극세사 이불 대신 자가발열 이불로 따뜻하게
안녕하세요?
슬기로운 주부생활 라라입니다.
얼마 전 막내 따님이 둘째 오빠의 구스 이불을
부러워하며 자기도 사달라기에 폭풍 검색을 하며
거위털 이불을 찾아 보았답니다.
사실 둘째의 구스 이불은 시어머니께서
60만 원대에 사신 것으로 특별히 둘째에게
주신 것이라 막내딸에게 똑같은 이불을 사주기엔
금액적으로 무리가..ㅠ.ㅠ
집에 싼 구스 이불은 아무래도 9살인 딸이
덮어봐도 오빠 거랑은 느낌이 달랐는지 싫다고
하더라고요~~ ㅋㅋ
그래서 저렴이 구스 이불은 포기하고
검색하던 중 자가 발열 이불을 알게 되었어요..
올리비아 데코 자가 발열 이불은
열 전도성이 높아 발열 효과가 인정된 신소재를
특수 가공한 충전재로 저 데니아의 마이크로 화이버
솜을 최적으로 배합하여 기능성과 만족스러운
사용감을 선사한다고 해요~
사실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사고 후회하면 어쩌지
했는데 안방에도 큰 사이즈를 하나 더 장만하고
싶을 정도로 가성비가 좋아 리뷰까지 해봅니다!ㅋ
가격은 싱글 사이즈가 3만 원대
구스 이불에 비하면 엄청 저렴하죠?
주문하고 2일 후 도착해서 바로 침대에 펴보았어요~
싱글 사이즈라 침대에 이쁘게 딱 맞는 사이즈~
처음 만지는 순간 어? 하면서 구스 이불 같은
느낌이 나서 깜짝 놀랐어요..
가볍기도 엄청 가볍고 겉표면 느낌도 미세 기모처럼
느껴질 듯 말듯하게 부드러운 감촉이 좋더라고요~
우리 밀크가 첫 개시~ 푹신 푹신한 이불은
밀크가 기가막히게 알아봅니다.
거위털 이불에서만 앉아있더니
어찌 알았는지 바로 점프해서 올라와 앉네요~ ㅋ
올리비아 데코 자가 발열 이불은 양면으로 활용
가능하고 심플한 디자인이라 더 좋았어요.
사진보다 좀 진한 색감이어서 아쉬웠지만 투웨이라
계속 보니 방에 잘 어우러져 좋더라고요.
더스트백이 있어 캠핑이나 차박시 주머니에 쏙 넣어
가지고 갈 수도 있고 장롱에 넣을 때도 자리를
많이 차지 안 해 좋을 것 같네요..
덮어 보니 거위털 이불처럼 몸에 촥 감기는 맛은
덜한데 가볍고 포근한 느낌은 좋았어요..
신기한 건 이불과 몸 사이의 공기층이 점점
따뜻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이불이 두껍지는
않은데 뭔가 시간이 지날수록 따뜻한 느낌이
드는 게 너무 좋더라고요.
극세사 이불은 포근하지만 무겁고 공기가
안 통하는 느낌이 있고 부피가 크고
겨울에만 덥을 수 있지만
자가 발열 이불을
포근하기도 하고 가벼운데 공기가 살아 숨 쉬는
느낌이었어요~~
저렴한 가격에 구스 느낌 나는 자가 발열 이불
써보니 참 괜찮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제품이었어요!
참고로 면 차렵이불 보다 먼지도 적어 좋았답니다!
추운 겨울 이쁘고 착하고 따뜻한 이불을
찾으신다면 올리비아 데코 투웨이 자가 발열 이불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까다로운 막내딸도 합격~~^^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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