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캠핑장 추천 샬롬 빌리지
평창 하면 울창한 나무와 맑은 공기가 떠오른다.
숲들이 감싸주는 듯한 편안한 이곳~
평창 오대산 초입 벌써부터 느낌이 좋다~
속사 IC를 나와 이승복 생가길을 따라 숲길을 들어오면
우리의 첫 휴가 장소 샬롬 빌리지에 도착!
샬롬 빌리지 들어가는 입구~
캠핑장에 이런 대문 느낌?은 너무 좋았다.
뭔가 새로운 세상으로 들어가는 느낌~~ ^^
바퀴 달린 집 촬영장 소라는 플래카드가 돋보인다.
들어가자마자 뭔가 시크릿한 느낌 물씬~~
내리막길을 따라 들어가면 드디어 캠프장이 딱~~
산속에 이런 좋은 곳이~~
정돈되고 깔끔함 그 자체이다!
오자마자 넓은 잔디에 뛰노는 아이들~~
전나무로 둘러싸여 편안하고 안정된 느낌이다.
이 길 오른쪽에 계곡물이 흐르는데
발 담고 소름이 쫙~~~~
얼음장처럼 차가운 물에 역시 계곡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이 너무 차가워 아이들도 물속에서
오랜 시간은 못 있었지만 깨끗한 물속이 신기한지
아이들도 마냥 좋아했다~~
계곡에서 올라오면 잔디 쪽에 텐트를 치는 곳이 있고
맞은편에는 데크가 있다.
우리는 데크를 빌려 1박을 했다.
극성수기이지만 다행히 좋은 자리가 있었다.
1박 요금은 6만 원~~^^
너무 좋았던 점은 애견 동반도 된다는 점이다.
덕분에 밀크도 휴가에 동참~~
물놀이 후 먹는 고기는 어떻게 먹어도 맛이 좋다~^^
저녁이 되자 텐트마다 반짝이는 등들로 분위기도 up!
나는 캠핑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곳은 꽤나
맘에 들어서 한번 더 오고 싶은 곳으로 지정~~ ㅎ
옆 텐트에 불멍 하는 부부들 덕에 나도
멀리서 불멍~~ ㅎㅎㅎ
애들 없이 다니니 분위기도 잡고 좋을 때다!ㅋㅋㅋ
난 나와서도 열심히 설거지 중~~ ㅠ.ㅠ
좋은 공기 마시며 설겆이 하니까 그것도 감사한 일이다!ㅋ
다음 날 ~
남편이 한 바퀴 둘러보고 와서 특별한 공간을
알아내 왔다!
시크릿존을 향해가는 삼 남매와 밀크~~
나무 사이로 가는 뒷모습들이 너무 이쁘다~
총총총 밀크도 뒤태가 신이 난다~~
얼마 가지 않아 나타난 곳
너무 이뻐서 도장 꽉~~
큰애와 셋째는 은근 코드가 잘 맞는다~~ ^^
나무 숲 속 사이에 들어와 있으니 그냥 힐링이 절로 된다.
드디어 나온 시크릿존~~
계곡마저도 평화롭다!
신이 난 둘째가 먼저 퐁당~~ㅋㅋㅋ
무더운 여름에 이리 조용하고 시원하고 깨끗한 곳이
또 있을까?~~
바닷가를 절실히 원하던 막내도 나름 시원한지
꽤나 좋아했다~~
명당에 올라간 둘째~~~
텐트 정리 후 뒤늦게 온 아빠도 풍덩~~
너무 시원해서 탄성이 절로 나온다!
밀크도 계곡물에 담가주니 의외의 수영실력에
깜짝 놀랐다.
3번 담가주니 급하게 도망가는 밀크...ㅎㅎㅎ
밀크야!~ 애타게 불러보지만 깜짝 놀랐는지
무서웠는지 줄행랑~~ ㅠ.ㅠ
밀크야! 너도 휴가 왔는데 즐겨야지~~ ㅋㅋ
깨끗한 물속에 송사리 떼들~
딸 아이라 그런지 섬세한 것들도 챙기는 모습을 보며
자연이 가르쳐주는 것들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캠핑을 싫어했던 내가 이곳 샬롬 빌리지만큼은
다시 오고 싶은 곳으로 정한 제일 큰 이유는
많은 인원을 수용하지 않아 조용하고
자연을 한 몸에 느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물론 텐트를 치고 접는 일이 수고롭지만
그 또한 휴식의 일부라 생각하면 고된 일은 아닌 것 같다!
(참고로 텐트는 남편이 침)
아쉬움을 뒤로하고 텐트를 접고 다시 한컷~~
오른쪽 보이는 건물이 샤워실과 화장실 개수대가 있는
건물이고 2층 테라스에서는 나름 커피도 즐길 수
있도록 커피포트도 준비되어 있다.
왼쪽 2개의 건물은 팬션동인것 같다.
조용히 자연과 호흡하고 싶다면
평창 샬롬 빌리지 캠핑장으로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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