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 낙산 해수욕장 알차게 즐기기

강원도 양양 낙산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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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의 마지막 날!~~

첫째 날은 평창 계곡
둘째 날은 동산 해수욕장에서 놀고 하조대 펜션
그리고 드디어 마지막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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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조대 팬션에서 12시에 체크아웃을 하고 집으로 가기 너무 아쉬워
하는 막내딸을 위해 한번 더 바다가에서 놀기로 했다.

계곡도 좋지만 아이들은 파도를 타는 맛에 바닷가에서
노는 것을 더 좋아했다.

오늘 못 놀면 다시 1년을 기다려야 하기에
귀찮아도 짐 다 싸서 바다로 고고~~

바닷가에서 노는 건 좋지만 옷을 갈아입어야 하기에
갈아입을 옷과 샤워 도구 수건만 따로 챙겨놓고
해수욕장을 물색하기 시작했다.

군데군데 많이 들러본 결과 우선 주차하기 편하고
파라솔 대여료가 싼 낙산해수욕장으로 결정~
파라솔 대여료는 1만 원으로 가성비 갑!

그러나.... 애견은 들어갈 수 없기에 아이들만
바닷가로 들여보내고 밀크는 입구 쪽에서 경치만
감상하는 걸로 했다! ㅠ.ㅠ

바다감상 중인 밀크

해수욕장 애견 동반 시 꼭 챙겨야 할 부분이다.ㅠ.ㅠ
대부분의 해수욕장이 애견 동반이 안되지만 어제 갔던 동산 해수욕장은 사람이 많지 않아서인지 허용해주었기에
그나마 다행~

미안하지만 바닷바람이라도 쐐렴~~ 밀크야!
파라솔 대여는 못하고 밀크와 자리를 지키며
아이들끼리 놀았다. 샤워실 앞쪽에 벤치가 있어
돗자리를 깔고 앉아있으니 나름 시원했다.

남편과 번갈아가며 아이들을 보고 밀크도 지키고~ ㅋ

낙산 해수욕장은 워낙 유명해서 피서객들이
많았지만 샤워실 앞쪽 바닷가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한가로이 즐겼다.

오늘도 조개잡이 한창인 둘째~~

스노클링하고 조개 잡는 폼이 꽤 전문가답다.ㅋㅋ

하늘색이 너무 이뻐 찰칵
바닷물도 나름 깨끗하고 무엇보다 하늘빛이 너무
이쁜 낙산 해수욕장~~

요즘 젊은 감성의 해수욕장은 아니지만
옛 감성 물씬 풍기는 맛은 있다~ ㅋㅋㅋ

조개잡이 2컵 들고 잠시 휴식 온 둘째와 셋째!
꽤 큰 조개들을 잡아 집에 가지고 왔다~ ㅎ

이렇게 두 시간을 잘 놀고
샤워장 이용~~

낙산 해수욕장 샤워장은 초등부터 3천 원 입장료가 있고
미취학은 2천 원이다.
그래도 온수가 나오는 샤워기가 있어 아이들의
피곤이 싹 씻겨져 내려가 좋았다~^^

샤워장과 해변 주차장이 가까워 우리처럼
잠깐 놀다가기에는 편한 낙산 해수욕장~~

주차비도 무료이기 때문에 2시간 즐기는 데는

샤워장 비용 6천원으로 즐기고 왔다.

오늘은 파도가 높지 않아 좀 더 안전하게
즐길 수 있었던 낙산 해수욕장~

내년을 기약하며 아쉽지만 올해 바다는 오늘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