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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일상

양양 막국수 맛집 입암메밀타운

by lala^^ 2021.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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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막국수 맛집 입암 메밀 타운


 

오늘로 강원도 삼일째 ~
강원도 와서 마지막 장식은 항상 막국수집~^^
이 집도 여행 올 때마다 무조건 한 번은 오는 맛집이다.

건물이 은근 특이한 게 올 때마다 막국수집 느낌은
아니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 ㅋ

 

은근 한적한 시골길 안에 위치해 있지만
손님들은 항상 북적인다.

 

입암 메밀 타운이라는 간판과 넓은 주차공간에
화장실도 따로 위치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일이라 조심~ ㅋ
여름이고 휴가 때라 손님이 꽤 많다.

 

메뉴는 심플하게 막국수와 수육~
가격도 8천 원으로 동일하다.

 

올해 2021년 입암 메밀 타운  8월 휴가 일정
꼭 확인하고 가시길~
힘들게 갔는데 문 닫으면 그것만큼 허무한 게 있으랴~ ㅎ

 

 

이른 점심시간이라도 꽤 손님들이 계심~
내부는 널찍하지만 깨끗한 느낌보다는 예스러운 정취!

김치는 완전 할머니 김치 맛이다!

시골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맛의 김치~

드디어 나온 물막국수 ~~
육수가 살짝 밍밍한 느낌이지만 먹다 보면
순하면서 깊은 맛에 빠져든다!

살짝 평양냉면 느낌의 맛~
아이들은 부담 없이 잘 먹는다.

 

 

개인적으로 물막보다는 비빔이 더 맛있다.
들기름 향과 김이  너무 부드럽다.
양념도 과하지도 않고 딱 좋다.
강렬한 맛은 아니지만 꽤 깊은 맛이 자극적이 않아서
좋다.

육수를 병에 주시는데 좀 넣고 비벼먹다가
많이 넣어 물막으로 마무리하는 게 제일 맛이
좋은 것 같다.

 

 

물막은 시원하게
비막은 감칠맛 나게 ~~

같이 주신 김치와 무절임도 곁들이면
더 맛나게 먹을 수 있다.

기본 양이 적지 않아 꽤 배가 부르다.

1년에 한 번 정도 오는 곳이지만
왠지 자주 오는 곳처럼 정겨운 입암메밀 타운~


나오는 입구에 제비 새끼들이 둥지에 있어
너무 신기해서 한 컷 찍어 보았다.

손님이 많이 드나드는 곳인데도 둥지를 트는 거
보니 사람은 전혀 무서워하지 않는 제비인가 보다!ㅋ

더운 여름 엄마 제비를 기다리는 새끼 제비들도 얼마나 힘들까? ㅋ

사진을 찍고 있으니 엄마 제비가 주변을 빙빙 돌아 얼른 자리를 비켜주었다.

우리가 나오자 마자 새끼 한마리에게 먹이를 주고 또 다시 비행하는 모습을 보며

부모의 자리를 또 한번 되새기며 강원도 여행을 마무리 했다.

내년 여름을 기약하고 수원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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