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라닭 블랙 알리오(feat. 알리오 소스 볶음밥)
안녕하세요. ^^
슬기로운 주부생활 라라입니다.
오늘은 보물3이 치킨이 당긴다 하여
저번 눈물의 부어치킨을 생각하며 도전하지 않고
푸라닭 블랙 알리오로 주문했어요~^^
보물 1이 두 시간 전에 떡볶이를 너무 많이 먹어서
1마리만 시켰더랬죠.. 물론 전 안 먹을 거라
셋이서 먹으라고 1마리만 주문~~
드디어 고급진 명품 보따리가 도착~~
볼 때마다 참 고급진 포장~~
노랑 치킨무와 고추 마요 소스 미니 콜라~
웻지 감자 듬뿍에 블랙 소스 입은 윤기 나는 🐔
항상 먹는 맛이라 애들은 순식간에 해치우고
좀 모자란 듯 왜 한 마리만 시켰냐고 저를 또....
엄만 목뼈 하나 뜯었을 뿐인데~~ ㅠ.ㅠ
이렇게 많던 닭이...
마늘과 양념만 덩그러니~~
그래서 스피드로 계란 볶음밥을 했더랬어요!
푸라닭의 여운이 가시기 전에...ㅎㅎㅎ
파 기름 후딱 내서 찬밥 딱 한 공기에 버터와 계란 두 개 풀어서 후다닥! 간은 거의 안 했어요!
요렇게 놓고 블랙 알리오 소스를 이쁘게 뿌려 줬어요~~
푸라닭 블랙 알리오 먹을 때마다 소스가 좀
아깝다는 생각을 했는데 오늘 마침 양이 좀 적어
계란 볶음밥 위에 올려주니 맛있더라고요~~
마늘이랑 소스랑 묻혀서 비벼먹으니
숟가락 3개가 달려들어 이것도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답니다!ㅋㅋㅋ
찬밥 처리 완료!
고기가 좀 남았다면 찢어서 같이 볶았으면
더 맛있을 것 같았어요~~
푸라닭 블랙 알리오 좋아하시는 분들은
볶음밥 추가해서 드시면 색다른 맛을 또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ㅋㅋ
담에도 2마리 시키지 말고
미리 볶음밥 만들어 놓고 닭이 도착하시면
밥에 소스 얹어 고기랑 같이 먹여야겠어요~~ㅋㅋ
엄마의 절약 정신~~ 슬기롭도다!ㅋㅋㅋ
애들이 셋이니 피자도 2판 치킨도 2마리..ㅠ.ㅠ
조만간 셋다 알바를 내보내야 할 듯요~ ㅋㅋ
아무튼 오늘 저녁도 맛나게 행복하게
잘 먹었네요!
공감과 구독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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