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 농수산물 도매시장(석화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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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농수산물 도매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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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슬기로운 주부생활 라라입니다.

오늘은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농수산물 도매시장에 다녀왔어요.
수원에 이사온지 2년이 다되어 가는데
이곳은 첫 방문이 이었답니다.

리모델링 한지 얼마 안돼 꽤 깨끗했어요!
건물은 수산동과 과일동 건너편에
야채동 임시매장이 있는데 오늘은 과일동과
수산동만 방문했습니다!

먼저 과일동에 들어갔어요.
도매시장답게 과일박스들이 가득했습니다.

매장들이 꽤 많아서 둘러보는 재미도 있고
꼭 도매가 아니어도 바구니에 조금씩 팔기도 해서
구매하는데 좋았어요~

라라네 가족은 5인이라 과일은 보통 박스로 사는데
저희에게는 딱 좋은 곳이더라고요!

요즘 애들이 젤 좋아하는 딸기도 한 바구니
5~ 6천 원! 와!~~ 엄청 싸죠?

셋이 둘러앉으면 한 바구니는 순삭이라
2 바구니 get ~
급 체리가 먹고 싶다는 막내딸~~
비싸서 안 사줄까 하다 8천 원에 싸게 구입했어요!

매일매일 먹는 귤도 10킬로 1만 3천 원!
5킬로 값으로 10킬로 데려왔어요~~

앞으로 과일은 여기서 사는 거로~~^^

너무 맘에 드는 곳을 너무 늦게 방문했네요!ㅎㅎ

 

 

 

 

 

 

다음은 수산동으로 고고 ~~

들어서자마자 느낌은 딱 노량진 수산시장!
노량진 보다는 작지만 물건들은 모두 싱싱했어요~~

얼마 전 방어를 먹었는데도 보니까
또 먹고 싶어 작은 사이즈를 3만 원에 사고

석화 철이라 한 망태기 1만 8천 원에 구입.

새우며 킹크랩 일반 생선까지~~

애들과 방문해서 구경도 하니 꽤 즐거웠어요!

코로나지만 방어 철이고 주말이라
사람들은 꽤 있더라고요!

아침 반찬거리 고등어와 바지락도 구매!^^

마트보다는 훨씬 저렴하고 신선해서 good!

양손 가득 들고 집에 도착!
석화 찌기 돌입~~

남표니가 솔로 하나하나 닦아 세척해 쪄 주었어요~
석화는 날카로운 부분이 많으니
목장갑 필수로 끼시고요~~

단점이라면 너무 양이 많아 세척하는데
30분 정도 걸렸네요!ㅋㅋ
수고했어~ 여보~~ ♡

저희 집서 젤루 큰 들통에 쪘는데도
2번에 나눠서 쪘으니 양이 어마무시~ ㅋㅋ

찌고 나니 꽉 다물었던 석화들이 벌어져
쏙쏙 빼먹기 좋았어요~

굴 안 좋아하는 아이들도 아주 잘 먹어서
더 좋았어요~

탱글탱글 부드러운 식감에
짭조름한 맛~
씹을수록 깊은 맛이 제철음식은 꼭 먹어줘야 하는
이유가 있었네요!^^

굴 속에 숨어있는 꽃게 보는 재미도 쏠쏠~

식구가 다 먹어도 넉넉한 양이라
남은 건 칼국수 라면 🍜 ㅋㅋ아시죠?
굴 넣고 끓여 마무리해줬어요!

너무 맛나서 다 먹고 나서야 사진이 생각났어요~
어머머.. 내가 식탐이 생겼나?
이런이런~~ 살찌더니 미쳤나 봐요..ㅠ.ㅠ
저희 큰아들이 끓이는 동안 기다리다 먹었더니
받자마자 호로록~~ ㅠ.ㅠ
국물 샷이라도 건져봅니다!ㅋ

1만 8천 원으로 온 가족이 파티를~~
오늘은 방어보다 석화를 더 맛나게 먹었네요!^^

다 먹고 나니 디저트 생각에~ ㅋ

너무 맛난 하겐다즈 그린티와
나뚜루 초코~ 스트로베리로 입을 정화시켰어요!

오~ 역시 👍
아이스크림은 나뚜루보다는 하겐다즈가
부드럽고 깊은 맛이 ~~
이 날 나뚜루는 2개 사면 35프로 세일이라..ㅎㅎ
세일하면 집도 내다 팔 기세예요!ㅋㅋㅋ

집에 하루 종일 있다가 잠깐 나갔다 왔는데도
나름 바깥세상 구경에 즐거웠네요~
제철 맞은 방어와 석화로 입도 마음도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수원시 권선구 농수산물 도매시장
장 보러 가끔 들러야 할 곳으로 keep! 해놓고
포스팅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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