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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요리/브런치&간식&초간단

냉파 접는김밥 꿀팁방출(배달 단무지활용)

by lala^^ 2021.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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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파 접는 김밥 꿀팁 방출

(배달 단무지 활용)


접는 김밥

안녕하세요?
슬기로운 주부생활 라라입니다.

오늘은 요즘 핫한 접는 김밥을 도전해 보았어요..ㅋ
몇 번 접어보니 꿀팁도 생겨서 알려드립니다.

우선 냉파 실천을 위해 재료들은 꺼내어 봅니다.
사실 요 근래 배달음식에 단무지들이 많이 와서
버리지 못하고 모아두었더니 한가득이에요.

어제 시금치 무침도 많이 해서 배달 단무지와 시금치
계란, 당근, 샌드위치 햄과 애들이 좋아하는
참치를 꺼내어 보았어요.

당근은 채 썰어 볶아주었고 계란만 부쳐서 네모지게
잘라놓고 접는 김밥을 만들어 봅니다.
단무지는 만두집과 중국집에서 주신 것들~~ ㅋ

버리지 마시고 차곡차곡 쟁여두면 쓸 곳이 있답니다.ㅋ

참치는 설탕과 마요네즈로 양념해 두었어요.

참치 100g 정도에 마요네즈 3~4큰술과 설탕 2큰술 비율

김은 4분의 1로 접어 중간 반만 자르면 됩니다.
단무지는 배달 단무지 깔고 올려서 덥고
밥 쪽도 올려서 덮어요~~

그리고 두면을 다시 책 포개듯 접어 줍니다.
그러면 뚱뚱하지 않게 잘 접힙니다.

이 방법은 포개지는 두면이 둘다 김이라 접착력이 없지만 모양은 이쁘게 잘 잡힌다는 점

지갑 같이 잘 접혔죠?

부담스럽지 않게 잘 정리된 듯 이쁘게
접혔어요~~

반만 잘라보니 비주얼은 얼추 괘안은데
채 썬 야채들이 막 돌아다니네요~ ㅋㅋㅋ
그리고 접을 때 양방으로 접으니 중간이 김과 김이
만나 접착력이 떨어지네요.
 하지만 자르지 않고 먹는 다면 이렇게 접는 게 더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다른 방법으로 접어 보았어요.

접었을 때 접착력이 약하고 채썬애들이 자꾸 튀어나와
야채와 참치 테두리에 밥으로 살짝씩 막아줬어요.
이번에 접을 때는 한 방향으로 둘러서 접었어요.
단무지- 야채- 참치-밥으로요!

그랬더니 접착력은 훨씬 좋아졌는데
지갑처럼 이쁘게는 안되고 뚱뚱한 샌드위처럼~ ㅋ

그래도 이 방법이 좀 더 깔끔하고 좋네요..
테두리 밥이 있어 손으로 꾹꾹 눌러줬어요.


비교해 보시면 확실히 위에 접는 김밥이 더 깔끔하죠?


첨에 접은 김밥은 야채들이 지저분하게 나와있는 반면

두 번째 접는 김밥은 테투리에 밥을 둘러줘서
확실히 정리된 느낌이에요~^^

자를 때도 내용물들이 자리를 잘 잡고 있더라고요.

오늘 접는 김밥을 만들고 느낀 점

접는 김밥의 장점
1. 쉽고 간편하게 김밥을 만들 수 있다.
2. 재료의 선택폭이 넓어 다양한 레시피가 가능하다.
3. 하나만 먹어도 배부르다.
4. 삼각김밥보다는 많은 양의 재료를 넣을 수 있어 영양이 풍부하다.

접는 김밥의 단점
1. 싸놓고 좀 지나면 김이 질겨지고 말라서 먹기 힘들다.
2. 김밥처럼 한입에 쏙 안돼서 식탁이 지저분해진다.
3. 김밥보다는 맛이 떨어진다.

접는 김밥 3개 싸고 느낀 점이에요~
애들은 오며 가며 하나씩 집어먹는 김밥을
더 좋아하더라고요.
맛은 김밥 느낌이 물씬 나는데 뜯어먹으려니까
좀 안 좋아했어요~
특히 사진 찍고 후에 먹으니 김이 질겨져서 ㅠ.ㅠ

접는 김밥은 싸자마자 바로 먹어야 한다!

아침에 열심히 싸놓으면 저녁까지 끄떡없는
동그란 김밥이 라라는 더 좋더라고요..ㅎ

접는 김밥 만드려고 재료도 이것저것 꺼내놓았는데 
생각보다 식감이 떨어져서 약간 실망했으나
어쨌든 만들어서 잘 먹긴 했답니다.

삼각김밥처럼 비닐이 둘러져있는
접는 김밥도 발명되면 모를까..ㅎㅎ

접는 김밥은 만들어서 바로 먹는 거로~~ ㅋ
접는 김밥은 얼른 먹이고 학교 간 큰 아들을 위해 동그랗게 다시 말았습니다.
그리고 동그란 김밥이 왜 동그란지 과학적 원리를 새삼 느껴보았습니다.
누가 발명했는지 참 존경스럽습니다!


식감과 영양과 편리성까지 고려한 동그란 김밥!
이런 메뉴가 어딨을까요? ㅋㅋㅋ

라라는 접는 김밥보다는 그냥 김밥이 더 좋더랍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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