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성 핫플레이스 데이트 코스
행궁동(행리단길)
안녕하세요?
따뜻한 봄날 🌸 구경하러 나가고 싶은 라라입니다.ㅋ
어제오늘 날씨가 너무나도 좋아 오늘은
아가씨와 막내딸과 함께 수원 행궁동에 다녀왔어요.
솔직히 집에서 걸어갈 수 있는 가까운 곳인데
전 첨으로 다녀왔더라는 슬픈 사연이...ㅎㅎㅎ
수원으로 이사 온 지 2년이 돼가지만
코로나가 반이고 애가 셋이라 외출이 거의 없지만
오늘만큼은 유명한 행리단길을 가기 위해
큰맘 먹고 나섰답니다~~^^
장안문을 지나 바로 오른쪽으로 가면 바로 골목 골목길이
나오는데 거기서부터 볼 것들이 수두룩 하답니다.
장안문 바로 옆 수원 전통 문화관입니다.
꽃이 활짝 피어 어디서나 사진을 찍어도 이쁘더라고요.
귀여운 막내딸 곤장을 내리치는 아가씨~ ㅋ
수원 전통 문화관에서 마침 꽃 초상화전이 있어 그림을 좋아하는 막내딸과 함께 좋은 시간도 보내고
골목 구석구석 구경하러 실컷 다녔어요~~ ㅎ
다니다 보니 한옥마을도 생각나고 인사동도
생각나고 이태원 느낌도 있는 게 행리단길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있더라고요..^^
일반 주택을 리모델링해서 카페나 식당으로
운영하시는 모습이 경리단길과 많이 비슷했어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유는 아무래도 맛집도 많고
레트로 감성이 물씬 풍기는 곳이 많아 옛날 추억도
새록새록 생각나서 너무 재미나더라고요.
우리 초등학교 땐 50 원주고 한 기 억이 있는데..ㅎㅎ
달고나 체럼은 2천 원 내고 모양대로 자르면
경품도 주시는 센스~ ㅋ
경품 고르는 딸~~ㅋ
날씨가 좋으니 어디를 봐도 다 이쁜 행궁동~~
이렇게 좋은 날씨에 집에만 있는 건 정말 억울하겠죠?
여유가 느껴지는 행궁동의 모습~
그 엤날 정조 대왕이 왜 이곳에 화성을 지었는지 그 마음 알것 같은 느낌?ㅎ
행궁동엔 까페나 맛집도 많지만 특이한 소품샵도 많았어요~
막내딸도 여자라고 소품샵만 보면 들어가서
한참을 보고 또 보고~ ㅋㅋ
특이한 카페들도 많고 맛집도 꽤 많더라고요~
한옥들도 꽤 있어 한옥마을에 온듯한 느낌도 받고~
저 어렸을 때 살던 집 분위기의 80년 대 초반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도 꽤 많았어요~
수공예품과 가죽공방, 나무 공방, 도자기 공방 등등~
여러 상점을 보니 인사동에 온 듯한 느낌도 ~
면적으로 따지면 인사동보다는 더 광범위하고
전주 한옥 마을 정도?^^
나무 공방 앞 고양이~~^^
날씨가 좋아서인지 애완견들도 산책을 많이
나왔더랍니다.ㅋㅋㅋ
밀크야~~~ 미안!
요즘 같은 날씨에 행궁동은 너무 좋은 코스였어요!
요즘 핫플레이스 라 다른 지역에서도
많이들 찾아오시는지 사람은 정말 많았어요.
맛집도 얼마나 많은지~~
가끔 한 번씩 들러서 외식하고 싶은 곳도 생겼더랍니다.
워낙 유명한 화성 둘레길 따라 걷는 재미도 쏠쏠 하지만
저희는 골목을 하도 쏘다녔더니~ ㅋ
체력 방전~~ ㅠ.ㅠ
해도 뉘엿뉘엿 넘어가는데 이곳 야경도 너무 이쁘거든요!
아직 시작은 안 했지만 여름부터 가을까지는
야간개장으로 볼거리도 많은 화성이랍니다.
작년엔 화성 문화재도 취소됐었는데
올해는 아이들과 꼭 한번 가봐야겠어요~^^
요즘 핫한 화성 행궁동~
데이트 코스로도 아이들 교육적으로도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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