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만두전골 개성 손만두
안녕하세요?
슬기로운 주부생활 라라입니다.
남편과 가끔 월드컵 경기장에 운동하러 가는데
지날 때마다 주차장에 차가 꽉 찬 식당이 있어
방문해 보았답니다.
꽃샘추위로 급 추워진 날씨에 딱 맞는 만두전골~
더운 날씨를 대비해 소바와 콩국수를 하시니
다행이네요~ ^^
저희 부부는 만두전골 2인 주문~
" 진정한 맛은 평가하는 것이 아니다
그리워하는 것이다"
라는 문구가 참으로 인상적이네요~
남편이 안 그래도 먹으면서 이런 맛은 나중에
생각난다면서 얘기했는데 일치하는 말이 벽에 붙어
있으니 신기했어요~ ㅋㅋㅋ
술을 자주 먹으니 생각 날 만도 할 것 같아요~~ ㅎㅎㅎ
기본 만두전골에 추가로 만두 2개와
칼국수 면도 따로 주셨어요~
2인분에 기본 만두 6개 추가 2개 따로 주셨고
야채와 버섯 떡이 들어있는 맑은 국물이 나왔어요.
보글보글 뜨거운 국물 한 수저 떠먹고
깜짝 놀랐어요.
전혀 매운맛을 생각도 않고 있다가 칼칼한 육수에
목에서 헛기침이 나오더라고요~ ㅎㅎㅎ
한번 먹고 두 번 먹으니 시원한 국물 맛이
속으로 느껴지면서 속이 개운해지더라고요~
마치 평양냉면처럼 밋밋한 비주얼이지만
한번 먹고 두 번 먹게 되는 속 깊은 맛이 전해졌답니다.
국물 맛만 보면 칼칼한데 만두랑 먹으니
칼칼함이 사라지면서 더 진한 맛을 느꼈어요~
만두 크기가 커서 속도 많은데
부드러운 속이 국물과 만나니 너무 맛있었어요.
배추가 많이 들어가서 단맛도 나지만
여러 가지 재료들의 조화가 과하지도 않으면서
어우러진 맛이 좋았답니다.
만두 하나 크기가 국자만 해요~^^
다 먹은 후 추가로 주신 칼국수 면과
만두 2개 더 넣고 마지막까지 후후 해가며
깨끗하게 잘 먹었어요~~
저는 3개 먹고 남편이 5개 먹으니 아주 딱 좋았어요.
깨끗이 클리어~!
ㅋㅋ 호박은 왜 남긴 거야?~~
술 드시는 분들 해장으로 너무 좋을 것 같고
추운 날 먹으면 몸이 뜨끈해질 것 같은 메뉴였어요!
손님이 많은 곳은 이유가 있는 법~ ㅋ
추운 날 뜨끈하게 만두전골 너무 잘 먹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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