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광교산 잔치국수 맛집
폭포 농원
주말에 근처 광교산에 잔치국수를 먹으러 다녀왔어요~
산에 등산은 안 하고 굳이 잔치국수를 먹으러 ~ㅋㅋ
지금껏 먹어본 잔치국수 중 제일 맛있는 집이라
가끔 생각날 때가 있거든요~^^
바로 광교산 폭포 농원이랍니다.
워낙 유명해서 수원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작년에 리모델링하면서 몇 달 문 닫고
다시 문 여신 건 일 년쯤 돼가네요~
건물이 이번에 새로 지어진 곳이고
원래는 비닐하우스에서만 영업하셨는데
새 건물이 생기니 더 깨끗해졌어요~
근데 이상하게도 건물보다는 비닐하우스에서만
먹게 된다는 사실~~~ㅋㅋ
밖에서 먹음 소풍 온 기분이라 맛도 더 좋은 것 같아요~
보리밥을 주문하면 강된장과 된장국 나물 김치와 같이
주셔서 기호에 맞게 넣고 비벼주면 되지요~~
강된장이 은근히 맛있어서 상추에 강된장 넣고 쌈을
사도 너무 맛있어요.
나물 듬뿍 넣고 고추장에 쓱 비벼 먹음 평생
먹이도 질리지 않을 맛~
드디어 나온 잔치국수~~^^
국물 한번 먹으면 이야~ 하는 소리가 절로 나와요~ ㅎ
초등학생 10살 막내딸도 한 그릇 순삭~~ 하는 맛있는 잔치국수!
김치도 딱 맛있게 익어 너무 맛있어요~
양념도 과하지 않고~^^
국수 먹으며 산 공기도 맡고 숲 속에서 힐링하는 느낌~
새로 지은 건물 주방 쪽이랍니다.
주방이 널찍하니 좋아요~
안에서 드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광교산 등산하고 내려와서 잔치국수와 비빔밥이면
너무 좋겠죠?
참 바비큐 돼지 숯불갈비도 팔아요~
직접 구워서 바로 주시면 캠핑 온 느낌이더라고요~
메뉴표예요~
얼마 전 천 원씩 올라 속상해요~ ㅋㅋㅋ
원래 4천 원이었는데 다들 물가가 오르니 어쩔 수 없죠?
식사가 끝나고 광교산 살짝 구경하고
맛있는 호떡과 얼갈이 두 단도 같이 집으로 왔답니다. ㅎ
잉어인지 모르는 큰 물고기가 호수에~
외로워 보이지만 부럽다는 생각도 한편 들고..ㅎㅎㅎ
유유자적한 모습이 너무 행복해 보였어요~ ㅋㅋ
날씨는 흐렸지만 그래서 그런지 나무 냄새가 더 짙었던
날이었어요~
국수 한 그릇 먹고 왔지만 자연과 함께한
소중하고 감사했던 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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