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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픽리뷰

제주 은희네 해장국 망포점에 가다.

by lala^^ 2022.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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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은희네 해장국

 망포점


 

어제 남편과 과음하고 속이 뒤집어져
해장국 노래를 부르는 남편 덕에 은희네 해장국에 갔다.

남편은 인계점에 몇차례가본적이있었는지
너무 맛있다고 극찬을 했다.

초등학생 6 둘째 아들 데리고 은희네 해장국 인계점으로 출발~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휴무!

와~ 매주 수요일이 휴무인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음..
은희네 해장국 인계점은 매주 수요일 휴무!

 



다행히 망포점이 15분 거리에 있어 다시 출발~~

꼭 이렇게 먹어야 하는 건가? 속이 뒤집어지는 남편은 우리를 이끌고 망포동으로 급 달렸다.
드디어 은희네 해장국 망포점 도착~
이곳은 연중무휴~^^


식당은 널찍하고 나름 깔끔해 보였다.



남편은 묻지도 않고 해장국 3개를 시켰다.
울 맵 찔이 초등학생이 가 있는데 어쩌려고 3개를 시켰는지.....
메뉴는 단출하다.




먼저 나온 깍두기가 빛깔이 참 좋아 먹어보니 일단 깍두기 합격~



김치는 안주 신느 게 없나 보다. 참 편하게 장사하신다는 생각이 들었다. ㅋ



드디어 해장국이 나오심
보글보글 묵직한 바디감이 풍겨온다.



주먹만 한 간과 고기들 그리고 콩나물과 시래기가 뚝배기에 잘 안착해 있었다..



숟가락으로 들어내면 속이 꽉 찬 느낌이 들 정도로 뭔가 많이 들어있다.


간과 고기 당면 콩나물과 시래기들!



국물 한번 뜨는 순간 헛기침이 나올 정도로 칼칼하고 시원한 느낌이 들었다.

빨간 국물이 꽤 매웠다.


이래서 오자고 했구나. 울렁거렸던 속이 확 풀리는 느낌이 들었다.

 


우리 맵 찔이는 너무 맵다며 밥에 깍두기를 얹어 먹었다.
어느 정도 건더기들을 다 건져 먹고 밥을 말아먹었다.


남편은 연신 아~~를 남발하며 시원하다며
계속 들이켰다.

내 것도 아들 것도 계속 먹고 또 먹었다.ㅎ

과음을 해서 그런지 속이 진짜 확 풀린다며
좋아했다.

내 입맛에도 괜찮았으나 원래 해장국을
안 좋아해서 그냥 먹을만했다.


다음에 난 돔베고기나 먹어야겠다.ㅋ

인계점에서는 매운맛을 잡아줄 아이스크림을
후식으로 준다는데 망포점은 커피 자판기도
없었다.

나가서 바로 맥도널드에서 아이스크림 먹고
매운맛을 달랬다.ㅎㅎㅎ

해장국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맛집이 확실히
맞는 것 같으나 난 해장국을 안 좋아해서 패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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