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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일상

크리스마스 소품 한가득( 모던하우스)

by lala^^ 2020.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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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소품 한가득( 모던하우스)


 

오늘은 딸랑구랑 모던 하우스에 가봤어요~^^
동수원 뉴코아 모던 하우스예요...

울 보물 3이 은근히 좋아하는 장소~~

마트나 백화점보다 요 모던하우스를 가자고 하면 얼른 따라나섭니다. 볼거리가 많은 모던하우스!
오늘은 크리스마스 소품 위주로 구경해 보고 왔어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트리들이 한가득!
크리스마스가 온몸 가득 퍼지는 느낌이네요~


오르골

예쁜 오르골들로 한가득!
어릴 땐 요 오르골만 보면 어찌나 신기하던지..
어른이 돼서 보아도 가끔 동심이 느껴지는 소품이랍니다.


빠질 수 없는 산타와 루돌프 장식..
올해는 좀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콘셉트인지
화려한 느낌보다는 모던한 느낌의 소품들이 많네요..
앗.. 그래서 모던 하우스~~~ ㅎㅎㅎ


나무와 실로 만든 따뜻한 느낌의 트리들~~
작년보다 더 내추럴한 트리들이 나왔어요..
벽 트리는 가격도 싸고 보관도 용이해서 실용성이 아주
좋은 것 같아요..
라라네도 2년째 썼는데 와서 보니 바꾸고 싶네요..ㅠ.ㅠ

보면 사고 싶지만 오늘은 꾹 참아 봅니다..
얼마 전 집 정리하며 버린 물건들을 떠올리며 오늘은
눈에만 저장! 블로그에만 저장하렵니다!ㅎㅎㅎ


역쉬나 울 딸 인형에 홀릭~^^
집 정리하며 종량제 2개 가득 버린 인형들을 우린 서로 알기에 무언으로 눈빛으로 주고받았지요~

" 엄마! 이거 사면 안되지~?"
" 응~ 보기만 해!"

가슴 아프지만 많이 만져봐~~ 사진이라도 찍자!ㅎㅎㅎ
가질 수 없음을 알기에 더 이뻐 보이는 인형들..ㅋㅋ

이번엔 접시와 주방 소품들...

"엄마~! 크리스마스에 여기다 밥 먹으면 좋겠다!"
"응~~ 크리스마스에는 나가서 먹는 거야..ㅎㅎㅎ"

나도 사고 싶다만 미니멀 라이프까진 아니어도
충동구매는 말아야지~~

언제부터인지 물건 사는 것도 다시 한번 생각하고
굳이 안 사도 되는 건 안 사기로 다짐!
멀쩡히 버려지는 물건 보면 죄스러울 때가 많더라고요!


요렇게 세팅해서 와인 한잔 하고 싶다~~ 딸아!ㅋㅋ

나이 들면서 크리스마스의 설렘은 줄어들었지만
그래도 크리스마스 뭔가 특별한 날이 됐으면 하는
소녀의 바람은 없어지지는 않았나 봅니다.

머리띠도 이것저것 해보고
실컷 아이쇼핑을 마친 딸을 데리고 가려니 좀
짠한 마음이 들어

"크리스마스 선물 미리 사줄게!
정말 필요한 거 한 가지만 골라 와~ 기다릴게"

했더니 요리조리 왔다 갔다 한 참 고르더라고요!ㅎ
인형은 좀.. 안 가지고 왔으면 좋겠다 딸아~~ ㅎㅎㅎ

그리고 나타난 딸~~
저거슨..... 인.... 인형이 아니더냐?ㅠ.ㅠ

"엄마! 이건 인형 같은 베개야~~~"

오 👍 ~~^^ 넌 진짜 지혜로운 내 딸이 맞아!ㅋㅋㅋ

인형이었다고 해도 사주려고는 했지만
실용적인 베개를 들고 오다니..ㅎㅎㅎ

딸 몰래 슬쩍 가격표를 보니 9900원!
울 딸 세상 착하네~~~~ ㅎㅎㅎ

그렇게 폭신 폭신 말랑말랑 🐰 베개를 꼭 안고
라라 모녀는 슬기롭게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마음속에 저장하고 돌아왔어요~~^^

얼마 남지 않은 크리스마스!
꼭 멋진 쇼핑을 하지 않아도 좋은 선물을
주고받지 않아도 따뜻한 크리스마스가 되길 바라봅니다!

슬기로운 주부생활 라라였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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