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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요리/반찬

만원으로 5가지 반찬&국 만들기(달래/냉이/ 가지/ 콩나물/미역줄기 무침)

by lala^^ 2021.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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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으로 5가지 반찬&국 만들기

(달래/냉이/ 가지/ 콩나물/미역줄기 무침)


5가지 반찬

안녕하세요?

슬기로운 주부생활 라라입니다.

오늘은 만원으로 장본 재료들로 반찬을 만들었어요~

달래 1000원
콩나물 1000원
오이 2개 1000원
두부 1모 2000원(전 2모 3천 원주고 샀어요 ㅋ)
염장 미역 줄기 1000원
냉이 3000원
가지 2000원

정확히 1만 1천원 이네요!ㅋ

저희 아파트엔 일주일에 한 번씩 장이 서는데
마트보다 야채가 싸고 싱싱해서 꼭 일주일 먹을 야채들을
챙겨서 산답니다.

사온 재료들을 몽땅 꺼내놓고 휘리릭 만들어 보자고요~

 




야채는 모두 깨끗하게 씻어 놓고 염장 미역은 물에
담가 염분을 뺍니다.

만들 반찬들을 정해놓고 머릿속에 정리해둡니다.

1. 가지무침
2. 오이 달래 무침
3. 냉이 두부 무침(고추장 버전)
4. 미역줄기 볶음
5. 콩나물 무침 & 달래 콩나물국

메뉴를 정해 놓고 삶거나 데치는 건 미리 해주세요.


가지 삶기

가지 삶는 시간은 물의 양에 따라 불 올리고 10분~12분!
끓기 시작하면 7분~

너무 오래 삶으면 식감이 흐물흐물 ㅠ.ㅠ
맛이 없어진답니다.

냉이는 끓는 물에 소금 넣고 2분 삶아주세요.


콩나물 무침&국은 육수부터 내주세요.

명태껍질 육수 ( 멸치 육수도 좋아요)


재료가 준비된 후
달래 오이 무침부터 해 볼게요!

 

 



달래 오이 무침

어슷 썬 오이 2개에
고추장 2, 고춧가루 2, 설탕 2, 식초 4, 간장 1
넣고 다진 마늘은 반 큰 술만 넣어주세요.

달래를 넣을 꺼라 마늘은 많이 넣지 않아요.
사온 달래 중 반만 쓰고 반은 콩나물국에 넣을 거예요.

양념을 고루 넣고 오이 먼저 버무린 후
달래를 마지막에 넣고 살짝 무치면 완성~




가지무침

잘 삶아진 가지는 칼집 내서 손으로 쭉쭉 세로로 찢어주세요.

한 김 식힌 후(식을 동안 다른 반찬을 해주세요)
찢은 가지는 손으로 물기를 쭉 짜주세요.
은근히 물이 많이 나온답니다.ㅋ

가지 4개 양념은
양조간장 3과 액젓 1로 하고
설탕 반 스푼과 고춧가루 원하는 만큼
다진 마늘 반 큰 술, 참기름 2큰술 , 다진 파, 통깨 넣어 완성

 




콩나물 무침& 달래 콩나물 국
명태 껍질이 잘 우러난 국물에 1천 원어치
콩나물을 다 넣었어요.. 마트에서 파는 것의 두배 정도 되는 양이예요.

물 1리터 200에 소금 1큰술과 액젓 2큰술 같이 넣고
삶다가 무침할 것만 건져내세요.

나머진 콩나물 국용으로 따로 두시고요~^^

두 번 정도 덜어낸 양인데 꽤 많아요.
간을 하고 데쳐내서 간은 살짝만 합니다.
참기름 먼저 빙 둘러주고 액젓 1과 간장 1을 더하고
설탕 1작은술과 다진 마늘 반 큰 술
다진 파약 간, 고춧가루 원하시는 만큼
넣고 무치면 완성


콩나물 국엔 다진 마늘 약간과 소금으로 간을 한 후
미원을 1ts 넣어줍니다.
다른 국엔 미원을 안 쓰지만 콩나물국만큼은
미원을 씁니다!ㅋㅋ
파대신 달래 오이무침하고 남은 달래를 마지막에
같이 넣어주면 달래 콩나물국이 됩니다.
요건 달래가 들어가서 훨씬 맛있습니다.

달래 콩나물국

 

 



냉이 고추장 두부 무침

데쳐놓은 냉이도 물을 꼭 짜서 3 등분했어요.
양념과 물기 뺀 두부를 넣고 조물조물 무치면 완성!

제 블로그에서 캡쳐 ~ ㅋㅋㅋ

 

 

 

미역줄기 볶음

물에 담가 둔 미역줄기가 염분이 다 빠졌겠죠?
오일에 다진 마늘 1큰술 볶다가 미역줄기 넣고
충분히 볶아주세요~ 그래야 비린맛이 안 나요.
양파와 당근채 청양고추 1개 넣고 물 반 컵 넣고
간장 2( 염분 상태에 따라 다름)와 설탕 1큰술
넣고 물이 어느 정도 졸아들면 들기름 뿌려 마무리~

미역줄기 볶음

미역줄기 볶음은 자주 해 먹지만
청양고추가 들어가야 맛있어요.

그리고 물기도 어느 정도 있어야 부드럽고
살짝 단맛도 나야 애들도 좋아합니다.

이렇게 5가지 반찬과 달래 콩나물국이 완성~

사실 두부가 남아서 두부반찬 한 가지 더 할 수
있었는데 식구들이 배고픈지 사진 찍는데
자꾸 집어 먹어서 그냥 얼른 먹였어요~ ㅋㅋㅋ


5가지 반찬과 달래 콩나물 국

조금씩 덜어서 옆 동 사는 아가씨께도 배달~ ^^

나물은 해서 바로 먹어야 맛나니 나눠먹으면
너무 좋아요~^^



큰 아들은 비빔밥을 너무 좋아해서
오랜만에 보리밥을 해서 비빔밥을 해 먹었네요~
상추만 좀 더 잘라 넣어주고 무생채가 있어 같이
올렸어요~ 비빔밥에 무생채는 메인이죠~ ㅋㅋ

알알이 씹히는 보리밥은 정말 맛이 좋아요~
계란 꼭 2개 올려 먹는 아들~~


만원 남짓으로 5~6가지 반찬을 하면
3~4 일은 메인 요리와 국이나 찌개를 끓여주면
돼서 너무 편하고 거의 다 먹을 무렵엔 남은 것들 끌어 모아 이렇게 비빔밥으로 먹으면 또 새로운 메뉴가 되지요~

버리는 것 없이 알뜰하게 만원으로 식단 짜기 어렵지 않아요~^^



항상 구할 수 있는 식재료를 가지고
가성비 좋은 반찬 만들기 시작해 보세요!

공감과 구독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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