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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일상

울 집 댕댕이 포메라니안 밀크!

by lala^^ 2020.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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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라라입니다.

오늘은 우리 가족 중 막내 밀크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저희 집에 밀크가 온 건  2018. 5. 13에 왔어요..

사실 저희는 가족들이 알레르기 질환이 심해 특히 큰아들 준서의 비염.. 저도 비염과 재채기...
그리고 은서 혜림이도 알레르기 질환은 다 있어요..

오직 남편분만은 없으시다는..... ㅋ

 

아이들이 셋이나 되니 강아지를 키운다는 건 정말 
힘든 결정이었어요..

아이들 잔일도 많은데 강아지 똥치우랴
목욕시킬거 생각하면

오~~ 놉!!!

 

그러다 준서의 사춘기가 왔지요...
때는 준서가 초딩 6!

방문 닫고 안나오는 것부터 시작해서 말대꾸.... ㅠ.ㅠ

근데 강아지를 키우면 왠지 애들 얼굴에도
웃음이 필거라는 생각이 스치더라구요..
물론 애들이 계속 키우자고 했어서...

쳄엔 단호하게 안돼!! 안돼!! 담엔 안된다~~
그러다 엄마 힘들어~~ 나중엔 생각해보자...

점점 의사표현이 약해지는 내가 되고 어떤 강아지를 키울까

생각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어요... ㅋㅋ

 

그렇게 키우게 된 우리 밀크....

사실 유기견을 입양해서 키울까 했는데
왠지 제 아이들에게 신경쓰기도 바쁜데
상처받은 강아지를 데리고 와서

치유시켜 줄 엄두가 나지 않았어여...

 

우리가족들도 이미 상처받은 영혼들이기에~~ㅋ

강아지가 와서 우리 영혼을 치유시켜 주길 바랬죠...

그 생각으로 만나게 된 밀크 ..

생후 2달된 어린 애기를 집으로 첨 데리고 온 날..

우리 애들은 다들 난리가 아니었죠..

서로 서로 앉아보겠다고.... 그러나......전...

카펫트 위에 오줌을 싸는 밀크를 보며 험난한 미래를 예견했어요.. 아이고 내 팔자야~~~

이것들을 다 어떻게 거두지?

 

그렇게 키운지 어느덧 3년차.....

이제 밀크도 우리 가족이 되었어요...
사실 초반에 배변실수로 인해 제가 좀 많이 혼낸것도 있고

저한텐 너무 귀찮기만 한 존재로 다가왔었기에 충분한
사랑을 주지도 못하고 몰라서 못 준건도 있고!

그렇게 생각하니 밀크에겐 상처가 남았었나 봐요...

그래서 1년 정도는 정서적으로 많이 불안해 했었어요..

 

그건 담이야기에 담아 볼께요....

포메라는 견종이 많이 예민한것도 모르고...
무지에서 비롯된 우리 가족의 실수담....

이러저런 이야기들이 좀 있었어요...

 

그래도 다행히 지금은 이쁘게 잘 크고 있어요..
말도 잘 듣고 똑똑해요...!

짖는거만 빼면요~~ ㅎㅎ

 

밀크는 인형을 좋아해요 ㅋ

 

 

오늘 밀크는 테니스 공을 가지고 놀고 있네요....!ㅋㅋ

머스마라 그런지 공이란 공은 다 좋아해요~~

공에 집착하는 성격인지라 운동장 산책은 못시켜요.. ㅠ.ㅠ

 

 

밀크의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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