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국 맛있게 끓이는 법
안녕하세요?
슬기로운 주부생활 라라입니다.
어제 과음하고 온 남편...
마침 콩나물이 있어 휘리릭~~^^
콩나물국은 끓이기도 쉽고 가성비도 좋은 메뉴~
맛있게 끓이는 방법을 소개할게요~
4인분 기준
물 1.5L
다시마
멸치(볶은 것)
명태 껍질( 황태머리나 채)
콩나물 300g
국간장 1
액젓 1
새우젓 1
다진 마늘 1
청양고추 1
홍고추 1
대파 반대
물 1.5리터에 다시마와 볶은 멸치 명태 껍질 한 줌으로
육수를 내주세요! 명태껍질로 국물을 내면 정말 감칠맛나고 진한 육수가 나옵니다.
10분 정도 되면 국물이 우러납니다~
육수가 끓을 동안 신김치 반 컵 준비해서
설탕 4분의 1 참기름 1 깨소금 살짝 넣고
조물 조물 준비해 두세요!
요건 고명으로 얹어서 먹을 거예요!
많이도 필요 없어요.. 종이컵 반 컵 정도!
바로 깨끗이 씻은 콩나물을 육수에 쏙~
콩나물은 오래 끓이면 식감이 떨어지니
바로 양념해주세요~
국간장 1/액젓 1/다진 마늘 1/ 새우젓 1
국간장은 색이 진하니 1만 넣으시고
나머지는 재료들은 취향껏 증감하셔서 간을 맞추세요.
보글보글 한소끔 끓어오르면 청양고추와
대파, 홍고추를 넣어줍니다
접시에 덜어 김치 고명을 얹어주세요!
요기에 김가루 살짝 뿌리면
전주식 콩나물국이 완성됩니다~
아이들은 김치 넣는 거 싫어해서
그냥 주고요~^^
남편이 술을 많이 먹은 다음 날은 미각이 고장 나는 건지
술이 덜 깬 건지 항상 진한 맛을 원해요!
속이 뒤집어지는 거겠죠?ㅋ
그럴 땐 남편 꺼엔 미원 한 꼬집 넣어줍니다!ㅋㅋ
그럼 시원하고 맛있다 해요~ ㅠ.ㅠ
보통 식당에서 주는 맑은 콩나물국 비밀이
미원이라~ 그 맛을 그리워하는 듯해요!
오늘 아침은 간단하게 콩나물과 계란 프라이
김치와 김으로 단출하게 마무리했네요~
그냥 콩나물국도 맛있지만
양녕 한 김치 살짝 올려먹는 것도 색다르게
콩나물국을 즐길 수 있는 방법입니다~^^
오늘도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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