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의 잔치국수
(에드워드 권 집콕집쿡)
안녕하세요?
슬기로운 주부생활 라라입니다.
오늘은 날씨가 더워 비빔국수를 먹으려 했는데
큰아들이 청양고추 듬뿍 넣은 잔치국수를
해달라기에 얼마 전 업로드된 따끈한 잔치국수 영상으로
만들어 보았답니다.
잔치국수는 보통 멸치 육수 진하게 해서
깔끔하게 먹는 편인데 이번엔 에드워드 권의
양녕장을 뿌려 먹는 잔치국수를 해 보았어요.
먼저 육수는 다시팩을 이용하셨는데
전 황태 껍질과 황태 머리 무를 넣고 육수를 내주었어요.
이도 저도 없으면 그냥 다시다로~ ㅋㅋㅋ
1인분 750 ml 기준이에요.
육수를 내는 동안 면을 삶고 양념장을 만들어 봅니다.
면은 끓는 물에 4~5분!
끓어오르면 물 살짝씩 추가해서 거품을 가라 앉혀요.
양념장 만들기
다진 대파 1
다진 마늘 0.5
간장 3
맛술 1( 생략)
고춧가루 0.5
참깨 으깨서 약간(손으로)
실파 약간( 생략)
기호에 따라 청양 or 풋고추
색 내기용 홍고추( 생략)
참기름 1
양념장을 만든 후 국수에 들어갈 호박과 양파를
준비합니다.
양파는 채 썰고 호박은 돌려 깎아서 채 썰어 주세요
채 썬 야채는 육수에 퐁당하고~
살짝 익힙니다.
그사이 삶아진 면을 그릇에 잘 담아주세요.
면을 담아 놓고 육수의 야채들은 모두 건져 주세요.
덜어낸 육수는 다시 냄비에 넣고 국수를
육수에 넣었다 빼주세요..(토렴)
토렴은 뜨거운 육수에 면을 담갔다 빼서
면에 온기를 주는 것예요~
토렴 후 육수 냄비는 불을 끈 후 계란 하나를 넣고
휘 저어 주세요.
휘 저어 계란이 풀어지면
토렴 한 면 위로 육수를 붓고
익혀둔 호박과 양파를 얹어 줍니다.
계란 푼 육수는 붓고
익혀둔 호박 양파 올리고 양념장 2큰술~3큰술
넣어 먹어요!
고명으로 김도 좀 넣었어요.
간장 양념에 참기름이 들어가 구수한 맛이 나고
청양고추의 칼칼한 맛~ 계란의 부드러운 맛!
첨 먹어보는 느낌의 잔치국수였어요!
큰아들 왈~
엄마가 해주는 맛이랑 틀린데 비싼 곳에서 파는
잔치국수 맛이라나?ㅋㅋㅋ
맞네~ 셰프님 레시피니 호텔 잔치국수네~~ ㅎㅎ
멸치맛 잔치 국수는 시장에서 많이 먹어봤으니..ㅎㅎ
당분간은 호텔 레시피로 해야겠어요.ㅋ
육수엔 전혀 소금간이 안 돼있어서
양념장을 3큰술 정도 넣으니 간이 맞네요.
아들에게 어떤 것이 더 맛있냐니까
이것도 나름 맛있다며 두 그릇을 클리어~^^
간장 양념장 덕분에 국물색이 뽀얗지는
않지만 계란과 간장 청양고추 참기름의 조화가
참 좋았던 잔치국수였어요.
믿고 보는 에드워드 권의 집콕 집쿡 레시피~
이번에도 성공~~
색다른 잔치국수가 먹고 싶다면
양념장 넣어 고급스러운 잔치국수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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