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수원 조원동 닭갈비 잔치
vs 송죽동 광판리 닭갈비
안녕하세요?
오늘은 수원 조원동에 있는 닭갈비 잔치를 다녀왔어요.
외관이 크고 널찍해서 지나가다 한번 꼭 가봐야지
했던 곳이랍니다.
1층은 주차창
2층은 철판 닭갈비
3층은 숯불 닭갈비
꽤 큰 규모라 들어가서 한번 놀랐어요.^^
1층에 주차를 하고 2층은 철판이라 패스~
3층으로 직행!
얕은 계단으로 올라가는데 힘들지는 않았답니다.
저희 간 간 시간이 점심시간 지나 서라 손님이 없어
훨씬 더 넓고 쾌적했어요.
보통 닭갈비 먹으면 숯불 때문에 뜨겁고 더워서 여름엔 잘 안 먹지만 공간이 넓다 보니 더운 줄 모르겠더라고요!
제일 맘에 드는 점이었답니다.
숯불 닭갈비 종류는 3가지
소금/ 양념/ 간장
저희는 양념과 간장으로 주문해 보았답니다.
가격은 1인분 14000원이고 보통 3대 정도가 1인분 입니다.
참고로 저희가 자주 가는 광판리는 1인분 13000원 입니다.
얼핏 보기엔 소금구이처럼 색이 흐리지만
간장 양념 맞아요~^^
찬은 동치미와 양파피클 야채가 나오는데
다른 곳에 비해 찬이 너무 없는 느낌이었어요.
3층 셀프코너에 너무 먹을 것이 없어서 혹시나 해서
2층 셀프코너에 와 보니 깻잎장아찌와 양배추 샐러드
2가지가 더 있더라고요~ ㅋㅋㅋ
숯불에 예쁘게 구워 야채와 함께 쏙~~
양파피클과 양념 닭갈비를 깻잎에 얹어
열무김치와 먹었더랬어요~
김치도 달라고 하니 열무만 있다고 주셨는데
찬이 성의 없어 보이는 느낌을 받았어요~
저희가 자주 가는 광판리 숯불 닭갈비집과
자꾸 비교하게 되더라고요~ ㅎ
파무침과 콩나물 무침 맛있는 겉절이 생각~ㅠ.ㅠ
창밖으로 kt 야구장이 보여 답답하지 않고
좋긴 한데 저희 남편과 저는 같은 동네 광판리 숯불
닭갈비가 더 맛이 좋고 기본찬도 좋다는 결론을 내렸어요.ㅋ
그리곤 다시 오지 않기로요~ ㅠ.ㅠ
넓고 쾌적한 시설 외엔 맘에 드는 것이 별로 없었더랍니다..ㅎㅎ
맛은 나쁘지는 않았지만 크게 맛있지도 않았어요~
보통 수준!
막국수도 먹었는데 그냥 그래서 사진도 안 찍었어요..ㅋ
끝 맛이 맵고 정말 맛있지는 않아서..ㅠ.ㅠ
암튼 닭갈비 잔치는 오늘이 마지막인 듯하네요~ ㅋ
같은 동네라면 광판리 숯불 닭갈비를 추천해요^^
감사합니다~^^
너무 솔직한 후기 죄송해요~
광판리는 좀 좁아서 여름엔 덥지만 맛이 있으니 저희는 이곳으로~
단체로 가실땐 아무래도 넓은 닭갈비 잔치가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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