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래 양념장 만들기
안녕하세요?
슬기로운 주부생활 라라입니다.
추운 겨울이 끝나가고 있네요.
계절은 온도의 변화로도 느끼지만 주부들은 장 보러
가면 계절의 변화를 느낀답니다!
따뜻한 봄기운이 시작되는 신호를 알리는 건
역시 나물 종류이지요~~
어릴 적엔 그렇게 싫더니 나이 드니 나물처럼
몸에 좋고 맛난 반찬도 없는 것 같아요.
오늘은 장 보러 갔다가 예쁜 달래 한 묶음을
들고 왔어요~ 마침 친정 엄마가 보내준 곱창김도
있어 달래 양념장을 만들어 봅니다!
사실 레시피라고 하기엔 별거 없지만..ㅎㅎㅎ
그래도 봄의 요정 달래 양의 포스팅을 해볼게요~~
달래의 효능
알리신 성분을 갖고 있어 원기회복과
자양강장에 효과
식욕 부진이나 춘곤증에 좋고,
입술 터짐, 잇몸병 등 비타민 B군의 결핍에서 오는
병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주며,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철분이 풍부해
여성 질환 예방과 완화에 도움을 주고
빈혈을 예방해준다.
<달래 양념장 만들기>
요즘 파는 달래는 깨끗해서 흐르는 물에 몇 번
헹궈주면 되지요~
그리곤 먹기 좋게 쫑쫑 썰어주세요~
전 너무 긴 건 싫어서 2cm 정도로 자르고
그냥 먹기는 좀 큰 부분은 적당히 다 끓여둔
된장찌개에 살포시 얹어주었어요!
쫑쫑 썰어둔 달래는 담아낼 그릇에 넣고
간장을 부어 주세요~
한단이면 종이컵 반 컵 정도 넣으면 되는데
달래가 반 정도 잠기게 부어주세요.
여기에 고춧가루 1, 설탕 1/2, 참기름 1.5,
다진 마늘 1, 맛술 2, 후추 약간, 통깨 약간
다 넣고 섞어 주세요~^^
다 넣은 양념을 잘 섞어 줍니다.
고춧가루가 적당히 묻어 맛나겠죠?
간장을 추가로 더 넣으셔도 괜찮아요~~
저는 달래를 얹어 먹는 걸 좋아해서 약간 퍽퍽한
느낌이 좋은데 밥에 비벼 드신다면 취향껏
간장 양을 조절해 주세요~
맛있는 곱창김 맛있게 구워 따뜻한 밥에
짭조름한 달래 양념장을 얹어 먹으면
입안에 봄 향기가 그득하지요~
달래 된장찌개 한번 달래 넣은 김 한번~
번갈아 먹다 보면 밥 한 그릇이 순삭 되어 버려요!ㅎ
달래와 곱창김 한상~
반찬이 없어도 너무 맛있게 뚝딱할 수 있는
달래~^^
달래 양념장으로
입안 가득 퍼지는 봄의 향기를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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