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오이무침 vs
수미네반찬 오이무침
안녕하세요?
슬기로운 주부생활 라라입니다..
오늘 저녁은 돼지불고기를 해보았어요.
고기반찬에 아삭한 오이무침이 어울릴 것 같아
내 방식대로 오이무침을 하려다 레시피 검색~
저번 수미네 반찬 오이무침도 맛있게 잘 먹어서
이번엔 백종원 오이무침을 해보았어요.
라라가 하던 새콤달콤 오이무침에
참기름과 간장이 추가된 레시피더라고요.
오이 1개 기준 재료
양파 반개 / 대파 반대
양념
고추장 1
고추가루 1
설탕 1
식초 2
진강장 2/3
참기름 1
다진 마늘 2/1
통깨
모자란간 소금
라라네는 오이 2개를 사용해서
양념은 2배로 하였답니다.
솔직히 오이무침은 고추장 : 고춧가루: 설탕의
비율이 1:1:1 만 알면 나머지 새콤함은 본인 기호에
따라 가감하면 너무 쉬운 반찬이라 후다닥 만들어
먹는 반찬이지만 참기름이 추가된 백종원 오이무침을
만들어 봅니다.
오이는 취향껏 썰어주시고
양파는 최대한 얇게 썰어주세요.
라라는 오이 2개에 양파 반개만 썼어요.
오이는 절여서 무치는것이 아니라
무쳐놓으면 물은 생기니까 먹을 만큼만 하시면 좋아요.
양념장을 만들어주세요.
썰어놓은 오이와 양파에 양념을 버무려 줍니다.
대파는 마지막에 넣습니다.
조물 조물 잘 버무려 접시에~^^
완성된 백종원 오이무침은 식초에 참기름이
더해져 완전 새콤 달콤한 오이무침은 아니지만
나름 맛있는 오이무침이네요.
골뱅이 양념 맛과 흡사한 딱 면에 비벼먹고 싶은 맛!
완전 새콤달콤을 원하신다면 참기름 빼고
만드시면 될것 같아요.
저번에 만든 수미네 반찬 오이무침이에요.
두 오이무침을 비교하자면
우선 둘 다 절이지 않고 바로 양념해서 먹기 때문에
빠르게 만들 수 있답니다.
수미네 반찬 오이무침은 식초를 넣지 않아
새콤한 맛은 없지만 옛날 시골에서 할머니가 해주는
정감 가는 맛에 모양도 투박해 오독오독
씹히는 맛도 꽤 좋아요.
크기가 커서 물은 많이 생기지 않아 며칠 먹어도
괜찮았던 것 같아요. 물론 물이 생기는데
바로는 안 생겨요~^^
백종원 오이무침은 식초와 참기름 간장까지 들어가
감칠맛 이 있어요. 딱 먹는 순간 식당의 맛이
물씬 풍기면서 골뱅이집의 양념이 막 떠오르고
침샘을 자극시켜요.ㅋㅋ
두 가지 다 우열을 가리긴 힘들지만
그날그날 다른 음식들과의 궁합에 맞게
레시피를 선택해서 만들면 좋겠지요?
정말 더울 땐 참기름도 뺀 새콤달콤 레시피로 먹고
시골이 그릴 울 땐 수미네 반찬으로
식당 맛이 그리울 땐 백종원 레시피로~~
만드는 사람 마음이쥬~ ㅎㅎㅎ
안 그래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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