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 반찬 초간단 떡볶이 & 로제 떡볶이
오늘도 어김없이 간식타임 ~^^
고등학생이 된 첫째는 5시 넘으면 집에 온다.
오자마자 준비해둔 간식을 먹으며 핸드폰도 하고
하루 일과도 풀어놓고 나름 꿀 같은 휴식시간이다.
맛있는 간식이 있음 기분도 좋아지고
아무것도 없음 😞 기운이 쪽 빠지고~ ㅋㅋㅋ
단순한 고딩시절~ ㅋ 먹는 게 낙인 나이지...
나도 그랬던 시절이 생각난다..ㅎㅎ
하교 후 먹는 떡볶이와 쫄면은 하루의 피곤을
풀어주는 유일한 보상이었으니~ ㅎ
그래서 첫째가 좋아하는 매콤한 떡볶이로 달려본다.
항상 백종원 레시피로 해주다 오늘은 라면수프를
가지고 너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수미네 반찬 떡볶이로~
재료
떡 /고추장 /어묵 /설탕 /꿀/라면
완전 초간단~ ㅋ
삶은 달걀은 있음 넣고 ~ ㅋ
수미네 반찬 떡볶이의 특징은 들어가는 것이
특별히 없다는 것이 특별한 점이다~ ㅋ
자취생활하시는 분들이 이용하심 딱인 레시피!
라면사리까지 넣을 계획이라면
물은 1리터가 좋고 아님 700ml 잡아서
시작한다.
고추장 3큰술 같은 2큰술을 넣고
설탕 1큰술 추가~
바로 떡 넣음~
떡 넣고 삶은 계란도 같이 넣는다.
이렇게 끓이다 라면수프 몽땅 투하~
물이 좀 많죠? 라면도 넣을 거라~ ㅋ
보글보글 떡에 간이 좀 베이면
어묵도 넣고 라면사리도 넣는다.
라면은 그냥 넣으면 되는데 전 다른 냄비에
한번 살짝 데쳐서 넣어줌.
면은 꼬들꼬들한 식감으로 준비~
그러고 나서 꿀 1큰술 넣음 끝!
라라는 간 보고 1큰술 더 넣었음ㅎㅎ
너무 밋밋해서 대파도 살짝 넣었다!ㅎ
수미네 반찬 레시피는 파도 안 들어가는 초간단 레시피..ㅎ
그래도 맛은 끝내준다.
라면수프가 들어가 맛의 종지부를 찍었다.
근데 라면수프 맛은 안 나고 옛날 학교 앞 분식집 떡볶이
맛이 나서 너무 신기방기~
큰아들이 라면수프 맛을 기가 막히게 아는데
오늘은 말이 없는 거 보니 모르나 보다.ㅋㅋㅋ 나쁜엄마같은 기분은 뭐지?
그냥 술술술 넘어가는 맛이다.
흠잡을 때 없는 추억의 떡볶이 맛~~ ㅋ
신기하게 맛있는 맛~ 스프가 이렇게 열일을 하다니~
신라면 스프라 매콤하기도 하고 ~ 근데 절대 라면스프맛이 안난다는 것~
한 접시는 고딩 큰아들이 다 먹어 치우고
매운 걸 못 먹는 둘째와 셋째를 위해
남은 양으로 로제 떡볶이를 해 본다.
양념이 꽤 매워 물을 다시 한 컵 붓고
간장을 살짝 넣고 치즈 한 장 넣고 녹여준다.
설탕도 한 스푼 더 넣었어요.
비엔나 소시지도 추가
양념이 좀 많이 부드러워지면서
치즈와 쏘세지 때문에 맛이 확 변함~
쏘세지는 왠만하면 넣는걸로 ~
매콤한 맛에 치즈를 넣고 설탕과 간장을 추가하니
많이 맵지 않은 로제 떡볶이 완성~
모차렐라 치즈도 솔솔 뿌려 섞어주면
더 맛있는건 다 아는 사실~ㅋㅋㅋ
뿌리자 마자 섞어줘야 녹으면서 치즈가 쫙~~
이건 뭐 입에 촥 들러붙는 맛이다.
늘어나는 치즈~ 사랑스럽다.
배부른데 또 먹게 되는 맛이다.
오~핵 꿀맛!
아까 매운 떡볶이의 맛은 온데간데 없고 소세지향과 치즈향이 솔솔 살짝 매콤함도 있어 느끼하지 않은 로제떡볶이 완성!
다음에는 로제 떡볶이만 따로 해봐야겠다.ㅋㅋㅋ
매운거 먹다 살짝 질리면 노선변경도 좋을 것 같다.
둘째와 셋째까지 모두 다 너무 잘 먹은
수미네 반찬 떡볶이& 로제 떡볶이 ~~
신라면 수프 하나로 맛이 완성되니
재료 없다고 사드시지 마시고 꼭 만들어서
드셔 보시길 ~
추억의 맛이 새록 새록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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