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전문점 돈까스 김밥 만들기

돈까스 김밥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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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이 바빠 아침 일찍 김밥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바쁜 날에 김밥이 웬 말이냐만은 두 끼 정도를 때울 수 있으니
한 끼 만드는 시간도 줄이고 설거지도 없으니
바쁠수록 김밥 싸는 일이 더 잦아진다!^^

참치 김밥을 주로 싸지만 냉동실에 쟁여둔
두툼한 돈까스가 있어 오늘은 돈까스 김밥으로~ ㅋ
참치는 항상 있으니 참치도 같이 싸줬다.

돈가스 김밥의 포인트~^^
물론 두툼한 수제 돈가스가 메인이지만 입맛을
한층 살리는 머스터드 소스도 한몫한다.

돈가스는 넉넉한 기름에 튀기듯  길쭉하게 잘라 준비하고
머스터드소스는 시중에 판매되는 허니머스터드를 써도 되고 없으면 만들어도 좋다.

다욧을 위한 0 kal 머스터드가 집에 있어 만들어 줬다.
설탕 듬뿍 첨가해 다욧과는 멀지만 아이들 줄거라 다욧은 버리기로 했다.

마요네즈 150g
머스터드 20g
설탕 30g
이 정도 양이면 10줄 정도  충분히 싸고도 남는다.
남은 건 냉장 보관하면 되니 넉넉히 만들었다.

내 김밥의 숨은 비법 한 가지는 요 피클 물이다!ㅋ
보통 소금과 참기름으로 간을 하지만 난 소금과 피클 물로
간을 맞춘다!

 

오늘 싼 10줄 정도 밥은 종이컵으로 4컵!
피자집 피클 물 한 컵 정도면 딱 좋다!
소금도 적당히 넣어 간을 맞춘다.

참치는 항상 있으니 참치도 같이 싸줬다.
이렇게  다 준비하는데 한 시간 정도
싸고 치우는데 한 시간 정도
오전 2시간 투자로 배부른 하루를 만들 수 있다!^^

만들어둔 지단은 3장 정도 돌돌 말아

얇게 채 썰어 준비한다.

계란은 무조건 많이 넣기!ㅋ
부드러운 식감을 살릴 수있어 계란은 채썰어 많이 넣는다.

 

그 외의 준비물은 심플하게 단무지와 우엉 당근 오이면
충분하다. 깻잎은 개인 취향에 맡기지만 난 무조건 넣는다.

대신 당근을 많이 넣고 오이는 필러로 채 썰어 씨 부분은 빼고 겉 부분만 쓴다.

시금치는 삶는게 귀찮고 여름엔 비싸기 때문에 꼭 시금치를 고집 할 필요는 없다.

다만 오이를 사용 할때는 물기가 많이 생기기 때문에 씨 부분은 제외한다. 

 

당근은 채칼 사용해 얇게 ~
너무 볶지 말고 살짝만 볶아야 아삭한 식감과 선명한
색상을 살릴 수 있다.

 

내 김밥은 꽤나 두꺼워 반장을 더 연결시킨다.
그럼 김밥말기가 좀 더 수월하다.

수분을 막아주는 깻잎 덕분에 살아있는 밥알의 식감도
느낄 수 있다. 단무지와 우엉 돈가스가 들어가면
바로 머스터드소스를 넉넉히 얹어준다.

그리고 오이와 당근 넉넉히 넣고 그 위에
달걀을 넉넉히 얹어 말아준다.

꽤 많은 양이 들어가 크기도 도톰하지만  김 반장을
연결해놔서 싸는데 부담스럽지 않다.

돌돌 말아서 예쁘게 잘라주면 완성~^^

당근이 많이 들어가 주황 김밥이지만 돈가스 고기가
씹히는 맛이 너무 좋다.

돈가스와 머스터드소스의 조합~^^
느끼함 없이 두세 줄은 순삭 한다!^^

 

솔직히 김밥 전문점 김밥 사주는 것보다 아이들은 내 김밥을 좋아한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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