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맛집 대가 24시 가마솥 순대국

수원 맛집

대가 24시 가마솥 순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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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인지는 몰라도 수원에 이사 오기 전부터
항상 봐오던 곳!

맛집이라고는 전혀 생각 못했는데
뜻밖의 맛집이었던 곳 ㅋㅋㅋ

남편과 큰아들이 먼저 맛보고 맛있다고 하여
오늘은 전 가족 출동~~~

일요일 아침부터 밥하기 귀찮아 찾은 곳~
아침 일찍 가도 따뜻한 가마솥밥을 먹을 수 있음.

꽤 오래 있던 곳인 만큼 이곳은 본점!
다른 가맹점들도 이미 맛집으로 소문이 난 듯하다.

내부는 꽤 큰 편 ~
오전 일찍 가서 손님이 많지 않아 더 좋았다.

남편이 최고로 극찬했던 가마솥밥!
저 기계를 꼭 사겠다며 다짐!
1~2인용으로 조만간 장만할 듯싶다.

드디어 가마솥밥과 순댓국 등장~~

파와 청양고추 넣어주고 새우젓으로 간 맞춤!

어느 정도 간은 되어있지만 소금 후추 새우젓~
본인의 기호에 맞게 넣어주면 된다.

순대와 머리 고기가 꽤 많은 양이 들어있고
순대는 쫄깃쫄깃한 식감이 너무 좋았다.

첫맛을 본 후 미원 맛보다는 본연의 맛에 충실한 느낌.
오~좋았어!
괜찮은데?

밥 먼저 덜어내고 누룽지를 위해 뜨거운 물 듬뿍~~

순댓국에 집중할 동안 맛있는 누룽지가 완성된다.

밥 한 그릇 다 넣어주고 열심히 말아
깍두기와 크게 한입~~~

깍두기는 너무 맛있고 김치도 맛있음.ㅎ

순댓국에는 깍두기가 좀 더 어울리는 느낌이다.
새콤달콤한 맛으로 순댓국의 살짝 느끼한 맛을 꽈악
잡아준다.

고기도 쫄깃한 식감이 있어 너무 맛이 좋다.

매운맛을 좋아하는 큰아들 순댓국은 역시~~ㅎ
칼칼하게 청양고추 때려 넣고 다진 양념도 듬뿍~~
매콤하니 그 맛 또한 매력이 있었다.

놀이방에 어릴 적 오락실 게임들이 있어
둘째 셋째는 게임 삼매경~~
미끄럼틀도 있어 엄마들도 편안한 식사와 수다가
가능할 듯하다.

그래서인지 옆 테이블에 젊은 엄마 둘과 애들 넷~ㅋ

열심히 한 그릇 뚝딱하고 대망의 누룽지 한 입 먹어보니
오~~~
허연 게 그냥 밥에 물탄 맛인 줄 알았는데
구수한 맛이 입안을 꽉 잡아준다.

밥만 맛있어도 한 그릇 뚝딱이라는 말이 실감 난다.

순댓국 한 그릇 하고 누룽지로 마무리하니 꽤나
든든한 식사가 완성된다.

가성비도 좋고 우선 밥이 맛이 좋아
자주자주 들릴 듯 한 곳!

순댓국 9천 원 4그릇 푸짐히 먹고 3만 6천 원!^^

다른 메뉴들은 안 먹어 보았지만
특별히 먹어보고 싶은 건 없다~ㅋ 순댓국이 베스트!

24시라고 쓰여 있지만 영업시간은 새벽 5시~오후 11시
넉넉한 시간 또한 맘에 든다.

포스팅하고도 여러 번 들린 이곳!
제일 큰 이유는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되는 곳이기에
자주 가게 된다.

무더운 여름이지만 이열치열~
에어컨이  빵빵하여 뜨거운 국을 먹어도
전혀 덥지 않으니 천국이 따로 없다.

맛집 한 곳 추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