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라요리/반찬

요리에 불맛 내는 방법 (돼지고기 야채 볶음)

by lala^^ 2020. 10. 25.
728x90
반응형

캠핑을 다니면서 토치를 알게 되었어요.  남편이 고기 구울때 숯에 불 붙이려고 쓰는 그냥 도구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는데....  불맛내보고 요고 신기방기 좋은 주방템이었다는걸...

사실 요 토치가 닿는 순간 맛없던 음식도 맛있어지는 신기한 체험을 한뒤 너무 잘 쓰고 있어서 소개합니다.

아시는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푸드트럭에서도 많이 쓰시고 음식점에서도 많이 쓰이고 있죠.. 근데 집에서는 쓸 생각을 잘 못하는건 우리 여자들이 넘 소심해서 ㅋㅋ 불 보면 많이 무서워 하고 그러잖아요! 

저도 그래서 안쓰다 우리 남편님께서 쓰시는 것 보고 만지작 거리다 쓰게 되었죠..

저희는 소고기 구워 먹을 때 주로 많이 쓰는데 볶음밥 할때도 많이 써요. 원래는 제가 해주는 걸 더 잘 먹는 아이들 이지만 불맛나는 볶음밥 만큼은 아빠 것이 더 맛있다는 아이들 입니다. 저희 아이들이 좀 입맛이 까다로워서 ㅋㅋ

오늘은 볶음밥은 아니지만 고기랑 야채를 토치로 이용해서 볶아줄께요... 

필요한 재료는 돼지고기 간것과 냉장고에 있는 야채와 버섯류입니다. 카레 한다고 생각하시고 재료를 준비해 주시면 될것 같아요.


불맛 돼지고기 야채볶음


재료

돼지고기 간것 300g

양파 중 1개

당근 반 개

감자 1개 

브로콜리 반송이

양배추 2장

느타리 버섯 한줌 

양념 (굴소스, 다진마늘, 설탕, 소금)

먼저 돼지고기 간 것을 기름 두룬 후라이팬에 볶는다!
소금 아주 살짝 후추 톡톡 다진마늘 1을 넣는다.
고기가 익기 시작하면 굴소스 1과 설탕 1을 넣는다.

 


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불맛을 내줄 차례..

토치로 고기에 불맛입히기

이렇게 토치로 불맛을 1분정도 내주시면 고기가 살짝 그을려요. 그럼 불맛이 스며요~~
그 후 접시에 따로 덜어놓고 야채들을 볶아 줍니다!

살짝 그을렸죠? 2차로 이따가 다시 볶아줄거예요!

다음 야채도 기름 두른 후라이팬에 브로콜리만 빼고 다 넣고 익혀주세요..

야채들이 살짝 익으면 굴소스 2와 설탕1을 넣고 볶다가 마지막에 브로콜리 넣고 같이 볶은 다음 불맛을 또 내줍니다. 거기에 아까 볶아둔 고기까지 같이 첨가해서
사정없이 불맛을 내주세요!

 팔이 좀 아플수는 있지만..ㅎㅎ 열심히 불맛을 입혀주세요! 야채가 익으면 덜어둔 고기와 같이
불맛을 내줍니다!.마지막으로 후추 톡톡 ...
끝!
집안에 중국집 짜장 볶는 냄새가 ㅋ
요거 하고 있음 부르지 않아도 주방으로 하나 둘 모여듭니다!

밥에 얹져서 먹음 진짜 끝내주는 맛이예요!
숯불 돼지고기 향도 나면서 양념도 과하지 않으며 살짝 단맛도 나고
세 아이들이 모두 다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 입니다!
김치만 있음 다른 반찬 안꺼내도 되는 착한 메뉴
불맛나는 돼지고기 야채볶음..

요리로 드실 땐 고기를 간것 말고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넓찍하게 쓰시고 야채도 좀더 크게 썰면 손님 초대 요리로도 좋아요!
그럼 오늘 라라는 이거루 주방 퇴근!
점심 저녁은 배달 할란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