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비 생채 비빔밥
안녕하세요?
슬기로운 주부생활 라라입니다.
요즘 무보다 콜라비가 더 싼 지 마트에서
싸게 팔길래 5개 2천원에 데리고 와서 한 개는 생으로 먹고
4개는 백종원님 무생채 레시피대로 콜라비 생채를 하기로 했어요.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느낌~^^
콜라비의 효능
비타민 함량이 다른 엽경채류 대비 4~5배 높아 고혈압을 예방하고 조혈 잘 용을 돕는다.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과 카로티노이드가 합유되어 있어 암 예방에 도움이 되며, 수분 함량이 높고 열량이 낮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100g당 28kcal
콜라비는 무보다 단맛이 강해 그냥 생으로 먹어도
맛있고 생채를 해놔도 맛있어요~
그런데 무생채처럼 콜라비를 하면 신기하게도
뻣뻣해져서 먹기 싫어지더라고요..
요알못 시절에 콜라비 해놓고 많이 버렸드랬어요..ㅎ
무생채는 무치면 물이 많이 나와 촉촉한데
콜라비는 무처럼 물이 많지 않거든요~
그래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마르더라고요..
콜라비는 무생채 처럼 무치되 몇 가지 포인트가 있어요.
최대한 얇게 썰어서 무쳐주세요.
그래야 뻣뻣하지 않게 먹을 수 있어요~~
소금보다는 액젓으로 물기를 더해주세요!
식초도 넣으면 더 맛있지요~
끝까지 촉촉하게 먹을수 있어요.
찾아보니 백종원님의 무생채 레시피가 콜라비와
딱 맞겠더라고요^^
두 가지 레시피중 액젓 버전으로 하시면 됩니다.
라라는 콜라비 4개라 레시피에서 2.5배 했어요!
생각보다 액젖과 식초가 많이 들어가지만
콜라비로 하고 나면 신기하게도 물기는 많지 않아요!
콜라비는 딱딱해서 다루기 힘들지만
감자칼로 껍질을 벗겨내고 제일 얇은 채칼로
채 썰어 주었어요~~
굵으면 뻣뻣해 양념 무치기 힘들어요.
모두 다 썰어놓고 양념도 모두 다 넣어주세요.
액젓은 까나리로 했는데 어느 것이라도 상관없어요.
생각보다 꽤 많은 양이 들어가지만 소금을
넣지 않아서 짜지는 않답니다.
식초도 쭈루룩 부어주세요.
식초도 넘 많이 들어가는 거 아냐? 하는
생각이 들지만 먹을 땐 아~~ 하실 겁니다!
이렇게 양념만 다 넣으면 끝인 거죠?^^
쓱쓱 잘 버무려 주세요~~
무생채였다면 물이 흥건할 텐데
콜라비는 그냥 살짝 촉촉한 정도가 됩니다!
10분 정도 후에 간이 좀 들었다 싶으시면
맛을 보시고 싱거우시면 액젓 살짝 추가해주세요!
보기에도 물기는 없죠?
꽤 많은 양이 나왔어요~~
많이 새콤하지도 않고 딱 적당한 새콤함에
콜라비의 단맛이 너무 맛있었어요.
아침에 먹을 거라 저녁에 만들어 냉장고 넣어두고
시원하게 먹으면 더 맛나죠?
아침에 보아도 물은 거의 안 생겼어요!
콜라비 생채의 하이라이트~~
반찬인데 뭐 이리 많이 했나 하시지만...ㅎㅎㅎ
요래 먹으려는 속셈이...ㅎㅎㅎ
콩 가득한 잡곡밥에 콜라비를 삥 둘러주고
반숙한 프라이를 살포시~~
들기름 쪼르륵 뿌려주고
고추장 한 스푼!
요거거든요~~
요거 먹으려고 어젯밤부터 설친 거였어요!ㅋ
이게 이게 들어간 건 콜라비뿐인데
이것저것 다 넣은 비빔밥보다 훨씬 더 맛있어요!
애들도 여러 가지 나물 넣은 것 보다도 좋아해요!
고추장에 들기름~ 향도 좋고
콜라비 단맛에 매콤한데 계속 먹고 싶은 맛이 나요..
계란 노른자 톡 터져서 먹음 핵 꿀맛이에요.
계란 한 개는 예의가 아니죠?
미리 하나 더 준비해주는 센스..ㅎㅎㅎ
비빔밥 하면 머리 아픈데
이거 한번 드셔 보심 일반 비빔밥 안 먹습니다!ㅎㅎㅎ
콜라비 철이 끝나가면 무로 먹음 되지만
무보다는 훨씬 맛나니 콜라비 들어가기 전에
한 번씩 꼭 해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콜라비 많이 드심 젊어집니다!ㅋㅋㅋ
아~ 또 먹고 싶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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