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컨치즈 샌드위치/ 투움바치킨 샌드위치
안녕하세요?
슬기로운 주부생활 라라입니다.
어제 갑자기 딸내미가 와플이 먹고 싶다고 해서
사러 돌아다니다 못 먹고 집에 왔어요..ㅠ.ㅠ
뷔페에서 먹은 와플이 자꾸 생각난다는데
뷔페는 매일 갈 수없고..ㅎㅎ
와플 카페도 얼마전에 문 닫아서 살 수도 없으니...
그래서 바로 와플팬을 주문해봤어요!
쿠팡에서 1위는 자체상품이라 패스~
2위인 키친 플라 어 쿠킨 2 in1
사람들이 많이 사는 데는 이유가 있겠죠?^^
가격은 26000원 정도~
와플 10 갯값이니 투자해볼 만하죠?ㅋ
로켓 배송이라 담날 바로 왔어요.
구성품은 간단해요~
본체와 와플팬 설명서!
기본 팬 안에는 샌드위치 팬이 장착되어있어요
샌드위치 팬을 빼고 와플팬으로 바꿀 수도 있고
암튼 심플하니 크기도 작아서 숨겨놓기도 좋고~
가성비는 좋은 것 같아요.
1차로 냉동실에 사망 직전인 피자 호빵이 있어
시험 삼아 눌러봤어요~
호빵이들어가니 사이즈가 대충 감이 오시죠?
전원 버튼이 없어 코드 꽂으면 바로 예열~
예열 끝나면 빨간불이 꺼져요.
그리고 바로 쓸 수 있답니다.
3~4분 굽고 다시 오픈~
후훗~ 호빵맨 얼굴이 급 생각나는 게~
너무 귀여워진 피자 호빵이네요.
한입 먹는 순간 아~ 겉바속촉!
느낌 제대로 어필하는 식감이에요.
따끈따끈한데 겉은 거의 과자 느낌이고
속은 부드럽고~ 사망한 호빵을 살려낸 샌드위치 메이커!
아싸~ 냉동실 죽은 빵은 이제 다 눌러주겠어~ ㅎㅎ
다음은 구겨진 식빵 2장으로
버터 살짝 바르고 빵 -체다치즈- 베이컨-피자치즈
올리고 빵을 덥으려는데 이상하게 계란이 올리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나름 작은 계란 하나 톡~
무슨 생각으로 그런 걸까?ㅎㅎㅎ
빵 덮고 뚜껑을 닫으니 스멀스멀 계란이 흘러 밖으로~
너 뭐한 거니?ㅎㅎㅎ
5분 후 오픈~
나름 잘 익은 햄치즈 샌드위치
계란은 위아래로 다 빠져나왔지만..ㅠ.ㅠ
적당히 잘 익은 햄치즈 샌드위치~
맛을 보는 순간 이런 식감은 첨 느껴보는데
확실히 바삭한데 속은 촉촉~
겉에 기름기가 없어서 더 단백하니 좋은걸?
아이들 간식으로는 딱이었어요.
겉이 기름지지 않고 바삭해서 손으로 먹기도
편하고 나름 카페에서 막 구워준 느낌의 토스트~
베이컨과 치즈가 들어가니 다른 간도
필요 없고 딱 먹기 좋은 맛~
딸 친구들이 와서 하나씩 먹더니 맛있다고~^^
2만 6천 원짜리가 꽤 쓸만하니 좋더라고요~~
그러나 틈사이 면봉질을 얼마나 했는지... 닦느라 개고생~
그래도 앞으로 더 많이 활용할 수 있을듯한 예감~^^
오후에 큰아들이 하교하고
한번 더 굽굽~~ ㅎ
붉닭볶음면 소스를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먹다 남은 치킨과 치즈를 올리고 다시 한번 시도~
이번에 빵을 계란물에 묻혀서 해았어요~ ㅋㅋ
사실 그냥 하면 될것을 자꾸 비싼 계란을 쓰고 싶어하는 라라~
계란 튀어나온 후 충격이 큼~~
아들이 스트레스받을 때 먹는 소스~
난 무지 매워서 싫은데..ㅠ.ㅠ
아들은 무지 좋아함 ~
소스 너무 매운 까 봐 모차렐라 치즈도 더 얹어 주었어요!
잠시 후 딱 투움바 냄새가 솔솔~~ 오~ 매력있어~~
근데 옆이 난리도 아니네~~ ㅋ
5분 후 오픈~~
냄새가 무슨 요리 냄새가 솔솔~~
이번에도 양이 과했구나~
불닭소스에 치즈 넣으니 완전 투움바 맛~
소스를 좀 더 팍팍 넣었어도 될뻔했다!
따끈해서 그런지 뭘 넣어도 맛이 대박이다~
와~~ 샌드위치는 이제 안 사 먹어도 될 듯!
매콤한 소스에 씹히는 치킨과 매운맛을 중화시켜 주는 치즈~
느끼하지 않고 왠지 불싸이버거 맛이 난다.~ㅋㅋㅋ
그러나~~
아쉬운 점은 안에 내용물을 너무 많이 넣으면
안된다는 것~~
간단하게 얇은 샌드위치가 적당한 듯하다!
그래도 이 정도면 만족!
간식거리가 5분이면 뚝딱 하고 나오니
바쁠 때 밖에 급하게 나갈때 흘리지 않고 먹을 수 있는 샌드위치로는
안성맞춤이다!^^
내일 부터 모든걸 다 누르고 있는 건 아닌지....
하루 종일 구워서 맛본다고 먹었더니 배만 부르다~ ㅠ.ㅠ
낼은 와플 반죽으로 와플 고고~~^^
'라라요리 > 브런치&간식&초간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닝빵으로 에그슬럿 샌드위치 만들기 (13) | 2021.04.09 |
---|---|
와플믹스로 와플 만들기/ 생크림만들기 (13) | 2021.04.02 |
길거리 토스트로 든든한 아침식사 (20) | 2021.03.29 |
초간단 고르곤졸라 감자피자( 치즈감자전) (16) | 2021.03.27 |
완벽한 아침메뉴 베이컨 감자달걀전(에드워드권의 집콕집쿡) (11) | 2021.03.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