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도토리 묵사발
(도토리묵밥)
따뜻한 햇볕이 살짝 부담스러운 날씨입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니 시원한 음식을 찾게 되네요~
남편과 운동을 마치고 냉장고에 넣어둔 냉면 육수가
있어 도토리 묵사발을 시원하게 먹었답니다.
운동이 끝나면 급 허기가 져서 예민 모드로
변하는 남편~ ㅠ.ㅠ
남자들이 다 그런 건지 울 남편만 그런지
배고픈걸 왜 못 참는지 이해가 안 간답니다...ㅋㅋ
그럴 땐 뭐 빨리 먹이는 수밖에는 방법이 없지요~
여름철 요긴하게 쓰이는 냉면 육수~
가격도 1 봉지 600원 정도로 싸서 냉동실에 몇 개는
항상 준비해 둔답니다.
야채들은 있는 거로 준비하시면 되고
김치는 꼭 들어가야 맛있어요~
김치는 잘게 썰어두고 참기름과 설탕 1ts씩
약간 넣고 조물조물해두세요~
묵은 채 썰어 주시고요~
말랑말랑한 묵이 아니면 한번 데쳐주시고요~
볼에 채 썬 묵을 담고 채 썰어둔 야채와 지단을
올려주세요.
김치 빼고 남편이 채 썰었는데 좀 굵게 썰었네요..ㅎ
혈당 저하의 부작용 ~~
바로 냉면 육수 붓고 고소한 깨 가루를 뿌리면
완성이지요~
냉면 육수가 살짝 얼어 더 시원하고
맛있게 되었네요~
깨소금은 그냥 넣기보다는 갈아서 넣어주세요.
살얼음 둥둥 떠서 너무 시원하겠죠?
기호에 따라서 식초 추가해서 드셔도 좋아요.
김가루 뿌리셔도 좋고요~
야채가 없다면 김치만 넣어도 맛있답니다.
시판 냉면육수가 맛을 다 내주기 때문에
채만 썰면 되는 5분 묵사발~~ ㅋ
사실 라라도 작년부터 이용했더랬어요~
장에 가서 묵사발시켰더니 바로 냉면 육수를
잘라서 부어주시는 것을 보고 머리를 꽝 맞은듯한~ ㅋ
이후로 집에서 항상 먹는 묵사발입니다~ ㅎㅎㅎ
냉면육수로 냉면도 먹지만
묵사발도 만들고 오이 미역 냉국 만들면 진짜
맛있어요~~
물론 msg 맛이긴 하지만 대신 야채와 몸에 좋은 묵을
먹는다는 위안삼아~ ㅋㅋㅋ
더운 여름에 멸치 육수 끓여 내서 식히려면
일이 만만치 않죠?
그럴 때 이용하면 좋은 냉면육수~
다가오는 여름 빠르고 간편하고 맛있게
도토리묵사발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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