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돼지 갈비탕
안녕하세요?
슬기로운 주부생활 라라입니다.
며칠 전 gracenmose님의 돼지 갈비탕 포스팅을 보고
저희 애들이 갈비탕 귀신들이어서 얼른 따라 해 보았더랬어요.^^
돼지 갈비탕 레시피를 찾아보니 백종원 레시피가 있어
해 보았답니다.
갈비탕은 항상 소고기로 했는데 돼지갈비로도
만들 수 있다면 가성비가 좋아 자주 해 먹을 수 있으니
너무나도 좋은 레시피 될 것 같네요~~
자~ 그럼 시작해볼게요!
돼갈탕의 매력은 재료가 너무나도
간단하다는 점이네요!
돼지 등갈비 1kg
통마늘 20알 정도
통후추
대파 1.5대
들어가는 양념은
굴소스 설탕 소금 이랍니다.
사실 통후추가 없어서 굵은 후추로 했는데
볶을 때 지저분해 보이긴 했지만
크게 영향은 없었어요~
입자가 굵어 나중에 바닥에 다 가라앉으니
먹기엔 불편하지 않았답니다!ㅋㅋ
재료들이 다 갖춰져 있으면 좋겠지만
없으면 없는 대로 해보는 것도 생각을 넓히는 방법입니다.
1. 돼지 등갈비는 깨끗이 씻어 준비합니다.
(돼지고기는 핏물을 빼지 않아도 되니 너무 편하네요)
2. 끓는 물에 5분 정도 삶아주세요.
( 끓는 물에 넣어야 육즙 손실을 막을 수 있어요)
집에 계신 월계수 잎 한 장 넣었어요~
없으면 패스~
3. 고기 삶는 5분 동안 잽싸게 통마늘을 으깨줍니다
으깨는 이유는 볶을 때 마늘에서 진액이 나와
국물을 좀 더 진하게 하기 위함인데
깔끔한 국물을 원한다면
볶지 않고 그냥 넣고 끓이는 방법도 있더라고요.
4. 삶아진 돼지 등갈비는 다시 깨끗이 씻어
준비해주세요~
5. 으깬 마늘과 통후추를 마른 팬에 볶습니다.
노릇노릇 마늘 진액이 나오도록요~
제가 통후추를 안 쓴 관계로 실제 영상 첨부합니다.
6. 이렇게 마늘과 통후추가 볶아지면
물 4컵과 고기를 넣어줍니다.
7. 굴소스 1, 설탕 0.5, 소금 1.5를 넣고
10분간 끓여주세요.
소금 1.5는 너무 짜더라고요.
간은 나중에 더 하면 되니 우선 1만 넣으시고 추가하세요.
라라는 추가로 달큼한 국물을 위해
대파와 양파도 넣었어요
8. 10분 동안 양념이 고기에 배었다면
물 9컵을 추가로 채워줍니다.
9. 물 9컵 추가 후 50분 정도 더 끓여 줍니다.
보글보글 국물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국물 간을 보니 살짝 짭조름해서 물을 추가로
더 넣고 집에 있는 생강도 한 톨 추가해서 10분 정도
더 끓였어요~
담엔 압력솥으로 해야겠습니다.ㅎㅎㅎ
요즘 라라의 애장 식품~
천사채 ~~
당면화된 천사채를 냉장고에 항상 넣어두는데요~
오늘 빛을 발휘하네요!^^
말 안 하니 애들이 그냥 당면인 줄 알고 먹으며
면 더 없냐고 물어 봅니다.ㅋㅋㅋ
진짜 천사채는 사랑이예요.
잘 끌 여진 돼갈탕~
고기를 먼저 담고 국물은 마늘이나 후추가 안 들어가도록
채에 받쳐 걸러 부어줍니다.
전 그냥 국자로 떴는데 재료들이 다 가라앉아서
굳이 채에 거를 필요는 없었어요~
근데 마늘 건져먹으니 맛있더라고요~ ㅎㅎ
갈비탕에 빠질 수 없는 대파~~
고기는 양념에 찍어먹어도 되지만
간이 잘 스며들어 그냥 먹어도 맛있어서 안 찍어
먹더라고요~ ㅎ
확실히 마늘과 후추가 고기의 잡내도 잡고
국물을 시원하게 만들어 줘서
가슴이 뜨겁더라고요.
국물을 한 술 뜨는데 가슴이 시원해지면서
자꾸 먹게 되는 마성의 맛~
소갈비탕과 비슷한 맛인데 또 다른 매력이 있는
돼지 갈비탕~
천사채지만 당면과 싱크로율 100%~~ 대박~
거의 한 시간을 끓였더니 고기도 부드럽고
쏙쏙 빠져 먹기도 좋았답니다.
고기는 돼지갈비찜용이나 등갈비로 하시면 되니
소고기보다 가성비도 좋고
핏물 제거 시간이 없으니 끓이는 것도 수월해
자주 먹을 것 같네요~
담엔 통후추로 다시 한번
압력솥으로 빠르게 해서 좀 더 완성도 높은
돼갈탕을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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