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마트에서 뒷다리 행사가 있었어요~ㅋ
1근에 1000원!
냉동이냐고요?
싱싱한 생고기랍니다~~
놓칠세라 6근 가지고 왔지요~~ ㅋㅋㅋ
6근 이어도 6천 원~ 들고 오는데 꽤 무거웠어요..ㅠ.ㅠ
뒷다리살은 살부위가 살짝 퍽퍽하기 때문에
조리 시 오래 익혀줘야 부드럽게 먹을 수 있어요.
저는 김치찌개도 항상 압력솥에 하기 때문에
뒷다리라도 상관없어요~ ㅎㅎ
오히려 애들은 지방 붙은 부위는 잘 먹지 않아요~ ㅋ
오늘은 항상 먹는 김치찌개 대신 뒷다리살을
이용해 조림을 만들어 보았어요~
물기는 많지 않지만 촉촉하게 즐길 수 있어
뒷다리 살이어도 너무 맛이 좋답니다.
뒷다리살에 지방부위는 따로 제거하고 한입 크기로 깍둑썰기로 고기를 잘라둡니다.
지방은 버리지 말고 모아두세요.
살 부위만 한 근 정도 따로 담아서
굴소스 1과 후추 약간으로 밑간을 해 두었습니다.
밑간을 해 두고 야채를 준비합니다.
야채는 냉장고에 있는 거 어느 것이라도 상관없지만
무는 꼭 들어가는 것이 좋답니다.
저는 무와 양배추 당근 버섯을 사용했어요~
고기와 비슷한 크기로 잘라 주세요.
그리고 고기를 구워줍니다.
조림인데 왜 굽냐고요?
굽고 나서 조리면 양념이 좀 더 잘 베이기 때문입니다. 지방부 위만 따로 잘라놓은 이유는
구워서 나온 기름으로 고기를 굽기 위함입니다.
지방 부위를 구워 기름이 어느 정도 올라오면
밑간 한 고기를 그 기름에 구워줍니다.
구울 때 잡내 제거를 위해 맛술 또는 청주를
소주잔 한 컵 넣어 주었어요!~
전 양파 와인을 넣었어요~^^
잘 볶아지면
간장 5 우스타 1 설탕 2 생강청 1 넣어 줍니다.
마늘은 안 넣고 생강청을 넣어주세요~^^
그럼 한식 요리가 일식요리의 느낌으로 간답니다.ㅋ
생강청이 없으면 생강을 넣고 물엿을 넣어주세요.
양념을 하고 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야채를 넣고
후추를 뿌려준 뒤 뚜껑을 덮고 25분 정도 약불로 익혀줍니다.
중간중간 뒤적여 주세요~
물을 넣지 않아도 야채에서 물이 생겨
수분이 꽤 있답니다.
약불로 은근히 조려서 고기는 부드럽고
무와 당근도 잘 익어 고기와 잘 어울리고
생강청이 들어가 향도 좋답니다.
뚜껑을 열어 뒤적이며 좀 더 조려 물엿 한 바퀴
돌리면 윤기도 돌고 맛있는 돼지고기 야채조림
완성입니다.
밥반찬으로도 너무 좋고
다음 날 먹으면 더 맛있는 돼지고기 야채조림!
돼지고기로 하는 불고기나 제육볶음이
지겨울 때 가끔 해서 먹으면 좋답니다~
아이들이 잘 먹어서 더 좋은 돼지고기 야채조림~
맛있게 만들어 드셔 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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