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중 제일 많이 하는 생각은 이따 뭐먹지?
주부들이 제일 고통 스러운 것은 아마도 식단 짜기 아닐까
싶네요! 16년 동안 밥한 나에게 칭찬!! 칭찬..,!ㅎ
사람이 왜 3식을 하는지 누가 정했는지는 모르지만
여자의 평생 숙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ㅠ.ㅠ
라라네 가족은 5명 밀크포함 6명ㅎㅎ
이제는 식당을 가서 저렴한 짜장면을 먹어도
3만원이 넘게 나오는 대가족이 되었답니다!
애기때는 덜어주고 나눠먹고 했는데 이젠 2인분도 먹어 치우는 소화 능력이 좋은 나이들이 되었어요!
라라네는 갈비탕 설렁탕 칼국수 뭐 요런게 외식 주메뉴인데
맛집이 멀어 못 갈땐 이 방법을 쓰기도 하지요!ㅎ
오늘 그 꿀팁을 공개 해드릴께요!
거창한건 아니지만 꽤나 맛있는 조합이라...ㅎㅎ
맛있고 쉬운 갈비탕 만들기 알려드려요!
필요한 것들
놀라셨나요?ㅎㅎㅎ
사실 직접 고기 사다 끓여 주면 최고로 맛나죠?
허나 정성이... 엄마가 마이 늙었따!ㅠ.ㅠ
고기 손질하고 몇시간씩 끓이려면 큰 맘 먹어야 되니까
급할 땐 위의 조합으로다가!
모아네 갈비탕 2
비비고 사골곰탕 1
소고기 300g
요 세가지면 정말 맛집 길비탕이 됩니다!
자! 그럼 시작해 볼께요~~
먼저 소고기는 핏물을 제거 합니다!
라라는 전날 밤 자기 전에 물에 담가 냉장고에 넣어둡니다!
담날이면 핏물이 쏙 빠져요!
요렇게 쏙 빠져요~~
물 500ml를 붙고 최애 주방템 압력솥에 끓여 주세요.
추가 딸랑거리면 15분 정도 삶아주세요!
삶은 후 물 위에 뜬 기름은 살짝 걷어 내시고요!
고기는 손으로 찢어 줍니다!
국거리용으로는 양지가 좋지만 오늘 컨셉은 저렴이기 때문에 호주산으로 골랐어요!
기름기 없는 장조림용ㅎㅎㅎ
고기는 압력솥에 끓여서 부드럽게 잘 찢어집니다..!
잘 찢어놓은 고기예요!
고기 냄새 맡은 밀크가 와서 손을 내밉니다.
고기 얻어 먹으려고 손을 뻗네요!ㅋㅋ
밀크도 맛난 아침을~~^^
고기 삶은 물은 절대 버리심 않되고 그 국물에
모아네 갈비탕2봉과 비비고 사골 곰탕 1을 압력솥에 넣어줍니다!
모아네 갈비탕은 캠핑 갈때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알게된 간편식!^^ 국물은 맛집인데 고기가 좀 약해서..
가성비는 갑인 갈비탕입니다!
야채 하나라도 고기 하나라도 더 먹이고자 하는 엄마 마음!
양배추도 썰어서 넣어 줍니다!
200g 정도 넣었어요! 국물도 더 달큰하고 몸에도 좋은~
오늘도 엄마는 죄책감을 덜 느끼고자..
이것도 넣어보고 저것도 넣어봅니다!ㅎㅎ
뚜껑 덮고 10분만 더 끓여주면 정말 간이 필요 없는
환상의 간이 된 갈비탕이 완성 됩니다!
그 사이 라라는 얼른 국수도 삶아 놓고
적당히 분배해 놓습니다!ㅋㅋ
요고 요고 빠지면 섭하지잉~~
완성된 갈비탕에 쪽파나 대파 사정없이 뿌려주고
후추 톡톡!
국수는 국물에 살짝 넣었다 빼줘야 국물이 식지 않아요!
물 500g을 추가해서 꽤나 많은 양이 되었어요!
저희 5식구는 딱 맞게 잘 먹었답니다!
울 보물3은 국수 2번 밥 한 그릇 뚝딱하고
보물 1과 2는 밥 두 그릇을 먹었네요!ㅎㅎㅎ
이상 14000원으로 5명이 갈비탕 먹은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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