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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요리/김치류

나만 알고 싶은 봄동 무침 레시피

by lala^^ 2022.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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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알고 싶은 

봄동 무침 레시피


 

얼마 전 수육을 먹기 위해 무생채를 하던 중
갑자기 고추가루가 쏟아지던 바람에 같이 사온 봄동을
더 넣고 버무렸다.

근데 이게 왠일?
봄동 무침 해먹은 중에 젤루 맛이 좋았다고나 할까?

봄동만 무칠 땐 수분이 부족해서 거친 느낌이 있었는데
무와 같이 무치니 완전 딱 내 스타일~~


수육에도 너무 잘 어울리고 무와 같이 무치니 촉촉해서
그런지 식감도 좋고 봄동 자체의 달달함에 식초까지 들어가 새콤달콤한 싱싱한 맛~~

식구들도 맛있다며 고기에 엄청 싸 먹었다.ㅋㅋ


그날 고기도 너무 잘 삶아진지라 궁합이 딱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는 요즘 떨어지기가 무섭게 계속 만들어 먹는다.
봄동은 1년 내내 먹을 수 있는 건 아닌지라
있을 때 많이 먹기~^^


봄동 무생채 무침 재료

무채 700g
봄동 100g
슈가 0.5t(생략가능)
액젓 7~8
고춧가루 6~7
설탕 2.5
식초 3~4
다진 마늘 1
깨소금 약간


봄동은 1포기가 100g 정도 된다.
2포기가 딱 좋은데 이날 집에 남은 건 1포기!^^

이번 요리의 포인트는 소금 넣지 않고
액젓으로만 간하고 최대한 새콤 달콤 느낌으로~~


겨울 무들이 아주 통통하니 신선하다.

무는 채 썰어 준비하고 봄동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무에 뉴슈가 0.5ts 정도 뿌려 버무려준다.(생략 가능)
겨울무가 워낙 맛이 좋아 생략해도 맛있다.

소금보다는 액젓으로 절여야 감칠맛 폭발~~

봄동을 넣고  액젓에 잘 버무린 후 5분 후 양념장을 넣어준다.

고춧가루 6~7
우리 집 고춧가루는 워낙 안 매워서 7 T를 넣었다.


식초 3~4/ 설탕 2 /다진 마늘 1 넣고 버무려주면
너도 나도 좋아하는 봄동 무침이 완성된다.

새콤하게 식초를 좀 더 넣어도 너무 맛있다.
겨울철 아삭한 식감의 봄동~~

봄동 혼자 있을 때 보다 무와 함께하니 맛이 더욱 좋다.
조만간 무대 신 콜라비와 무쳐볼 계획이다.

쪽파나 대파도 있음 송송 썰어 같이 넣어준다.

지금껏 봄동을 몰라본 나~ ㅋ
정말 맛있는 궁합에 박수~~~

남편도 봄동만 쏙쏙 골라 잘 먹는다.ㅋ

배달 족발에 보쌈김치도 왔건만
봄동무침이 더 맛나더라~~ ㅋㅋ

겨울 반찬 중 핵인싸~ 봄동 무침!
꼭 액젓 듬뿍 식초 듬뿍 설탕 듬뿍 넣고 ㅋㅋㅋ 무쳐먹기!

봄동은 배추에 비해 수분이 많지 않아 꼭 양념 듬뿍 넣어야 맛이 좋다.

와우~~ 군침 뚝뚝 떨어짐....

수육도 족발도 완벽 궁합!
올 겨울 봄동은 질리도록 먹을 작정이다!ㅋ

아웅~~ 내 사랑 봄동 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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