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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요리/김치류

배추 5포기& 오이소박이 한번에 담기(절이는법/ 김치속양념)

by lala^^ 2021.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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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5포기& 오이소박이


마트에선  배추가 1포기 4500원~!
쿠팡에선 2900원!
로켓 프레쉬로  배추 5포기와 무 2입을
주문하고 아침에 나가보니 깜짝 놀람~~ ㅎ
뭘 이리도 많이 시켰지? 하고 열어보니
박스 1개당 배추 1개가 들어있었다!ㅋㅋㅋ
김장할 때 20포기라도 시킨다면....ㅎㅎㅎ

그럭저럭 싱싱한 배추들과 귀여운 무 2개
이따가 무는 하나 더 사 와야 하겠다..ㅠ.ㅠ


본격적으로 김치를 만들기 시작~~
절이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무조건 빨리 소금부터 뿌려놓는다.

배추 1포기 절이는데 필요한 물과 소금의 양은
물 1리터와 소금 250g이 필요하다.
요 비율만 맞으면 절이는 건 거의 성공~~

 

배추 5포기라 물 5리터와 소금 1kg 넣어 소금물을
만들어 주고
나머지 250g은 배추 머리 부분에 나눠서 뿌려준다.


소금물에 배추를 담가 전체적으로 샤워시킨 후
흰머리 부분 살짝 벌려 소금 뿌려 옮기고
남은 소금물은 배추에 골고루 뿌려 뚜껑 덮어
11시간~12시간 정도 절인다.


소금 샤워 마치고 2~3시간마다 방향 바꾸기!

비닐에 절이는 쉬운 방법도 있다. 

이 방법은 큰 통이 없을 땐 강력 추천!!!

 

김장배추 간편하게 절이는 법(비닐이용)

김장배추 간편하게 절이는 법(비닐이용) 낮에 급 친정 엄마가 급하게 전화를 하셨다! " 딸~~ 집에 김치 없지?" 반가운 소리에 " 하나도 없지.." 안 그래도 김장 김치도 떨어지고 코로나 땜에 삼식이

min99lala.tistory.com

 

절이는 동안 천천히 양념만 준비하면 된다!

3시간 정도 절인 후 힘이 빠져 반을 더 찢어 주면
더 빨리 절일 수 있다. 4등분이 된 배추들~^^
7시간만 더 기다려보기로!

그 사이 들어갈 야채들 준비!

마트 가서 오이 8개와 부추 1단 대파 1단 무도 추가로 1개
더 구입해서 김치 양념으로 오이소박이도 담글 예정!

쪽파를 살 예정이었으나 4천 원~ 깐 거라면 집어왔을 텐데
까는 것도 귀찮고 대파는 웬일로 한단이 오백 원이라
볼 것도 없이 대파로 선택!ㅋ

잠깐의 망설임이 있었으나 쪽파나 대파나 맛은
비슷하기에 3천5백 원 아낌ㅎ

오이 8개는 미리 잘라서 소금에 잘 절여둔다!

길쭉하게 잘라 4등분 해서 소금 1큰술 뿌려
1시간 정도 절여준다.

이렇게 절인 오이는 물에 씻지 않고 채반에 받쳐
물기만 빼준다.




본격적인 배추 양념~~
우선 믹서기 준비해서 갈 수 있는 것은 모두 갈아준다.
액젓은 200ml 컵으로 두 컵(총 400ml)을 쓸거라
야채를 갈 때마다
물 대신 약간씩 넣어주면 잘 갈린다.

사과 2개/ 양파 2개/ 배 1개/ 밥 1 공기/
깐 마늘 40~ 50알/ 무 큰 것 반개

여름 배추와 무는 단맛이 없어 단맛을 내주는 사과와 양파 시원한 맛을 위한 배와 무도 갈아준다.


믹서기가 나름 큰데도 여러 번 갈아 양념통에
부어줬다.
액젓이 들어가면 믹서기도 잘 작동하기에
여러 번 나누어서 넣어준다.

 

밥까지 갈아주고 매실청 1 국자와 모과청 2 국자
새우젓 1 국자와 간 생강 1숟가락 추가
국자는 큰 사이즈로 계량

5년 된 모과청은 어디에 넣어도 맛이 좋다!
모과청이 없다면 매실청으로 대체한다.

고춧가루 8컵 투하~~
1포기 1컵이면 대략 맞지만 넉넉히 양념을 넣는걸
좋아하고 오이 8개도 있어 8컵으로~~


고춧가루를 잘 섞어 만든 양념으로 오이 먼저 담가준다.


잘 섞인 양념 2 국자 넣고 부추도 두 줌 잘라 버무려주면
오이소박이는 완성~~
간 보고 싱거우면 소금 살짝 넣고 부추와 잘 버무려준다.


오이소박이 완성~^^

남은 김치 양념에 바로 무 1개를 채 썰어주고  대파 4대와 부추를
잘라 넣고 설탕 3스푼을 넣고 배추 속을 만든다.

잘 버무려 물기 쏙 배추에 발라주면 끝~~


5포기 20쪽과 오이소박이 8개 양에
고춧가루 8컵~
기가 막히게 양념이 딱 들어맞았다.

여유 있게 한 건데 딱 맞으니 이런 기가 막힐 때가~~ ㅋ

큰 통으로 1개 중간 통 1개는 꽉 차고 오이소박이는
숨이 죽어 양이 얼마 안돼 보인다~^^

절이는 시간이 길어 오래 걸리는 배추김치~~
사실 양념 만드는 시간은 짧다.

5포기 2달은 먹어야 할 텐데~ㅋㅋ
한동안 겉절이 안 만들어도 되니 뿌듯하고 든든하다!

여름 배추라 맛이 별로일 줄 알았는데 나름
싱싱한 게 꽤나 맛이 좋다!~^^

큰 비법은 없지만 시원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배추김치~~  무와 배 그리고 사과와 양파!
이런 재료 들 만 갈아줘도 익었을 때 시원하고
깊은 맛이 나는 것 같다.

김장김치가 떨어져 포기김치가  너무 아쉬운  요즘
빛깔 좋고 맛있게 만들어진 배추김치와 오이소박이!

절이느라  12시간이 훅 가벼렸으나
두 달 열심히 먹을 생각에 힘든 건  싹 잊혀지는 순간~

시원하고 맛있는 배추김치 5포기 담기!  대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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