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게 매운 닭볶음탕 만들기
(백종원 레시피)
안녕하세요~ 슬기로운 주부 라라입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 때문에 몸이 말을 안 듣네요. ㅋ
그럴 땐 매운 음식을 먹어줘야 몸도 뜨근해지고
혈액순환도 잘 되는 느낌!ㅋㅋ
소주까지 한잔 곁들이면 마법처럼 사라지는 수족냉증~~ㅋㅋ
겨울은 너무너무 싫어요~~^^
춥고 배고플 때 생각나는 매운 음식!
백종원 레시피로 닭볶음탕을 맛있게 맵게
만들어 보려고요!
아래 레시피는 백종원의 요리 비책에서 사용한
그대로의 레시피입니다.
여기서 수정할 사항은 간장 양만 조절해 주심
되겠습니다. 제가 몇 차례 만들어 본 결과
간장 그대로 다 넣으심 먹은 후에 물 찾아 삼만리행~
라라는 싱겁게 먹기도 하고 매운 음식은
매운맛으로 먹어야 제맛이 쥬~~^^
저희 집은 기본 2마리ㅋㅋ
행사하길래 얼른 집어 왔어요.
닭은 깨끗하게 잘 씻어줘야 잡내 없이 요리할 수
있어요~ 뼈 사이사이 빨간 핏물 제거 잘해주시고
지방도 제거해 줍니다!
깨끗해진 닭은
끓는 물에 소주 한잔 넣고 살짝 5분 정도 데쳐주세요!
그럼 지저분한 불순물도 빠지고 좀 더 깨끗한
요리를 할 수 있어요. 데친 물은 버립니다~~^^
뽀얘졌죠?ㅎ
여기서부터가 중요!
1마리당 540ml의 물을 붓고 설탕 3숟가락 넣어
끓이는 것이 포인트!
설탕을 먼저 넣어 단맛이 먼저 베이게 함인데
확실히 먹어보면 매운데 살이 단맛이나 맛있더라고요!
전 두 마리라 6큰술 ㅎ
설탕을 넣어주고 단맛이 나는 양파도 같이 넣어주세요.
라라는 무도 넣었어요!
전 닭볶음탕에 무는 꼭 있어야
시원한 맛도 나고 좋더라고요!
양파와 무, 감자, 당근 분량대로
썰어서 설탕 넣고 넣어주세요!
감자는 좀 크게 썰어야 익어서 부서지는걸
막을 수 있어요!^^
닭에 물, 설탕, 야채가 들어갔다면
양념을 넣어 주세요!
한 마리당 고춧가루 반 컵!
전 두 마리라 시원하게 한 컵 넣었어요..ㅋ
살짝 모자란 건 고운 고춧가루 후 첨 하려 고요!ㅎ
굵은 고춧가루를 기본으로 쓰고 고운 고춧가루는
한 큰 술 추가! 없다면 아무거나 쓰셔도 ok!
다음 진간장은 한 마리당 100g이 딱입니다!
레시피는 좀 짜요~
혹시나 국간장 넣으심 닭볶음탕 사망~ ㅋㅋ
간장 넣고 다진 마늘 넣고 끓여 주심 돼요!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집안에 향기로운
매운 냄새가 가득~~^^
5분 정도 끓여주신 후
2차로 넣을 야채들 이예요!
집에 싱싱한 느타리버섯이 있어 가득 넣었어요.
버섯은 취향껏 넣어주세요.
레시피엔 새송이와 표고버섯을 사용했어요.
한 번 더 끓여 국물이 어느정도 줄어들면
마지막 대파와 고추를 넣어 줍니다~
간 보면서 얼마나 먹었는지..ㅎㅎ
너무 맛있어서 계속 집어 먹게 되는 마법~~
모자란 간은 소금으로 해주시고 조금 덜 넣은
고춧가루도 넣어주시면서 내 입맛에 딱 맞는
간을 찾아 주세요!
이 레시피는 안 이후로는 닭볶음탕은 쭉 이거로 정착!
매워서 잘 안 먹을 줄 알았던 막내도 너무나도
잘 먹고 다음날 또 찾더라고요..ㅎㅎㅎ
오늘 처럼 추운 날 딱 먹기 좋은 닭 볶음탕~~
소주 한잔 곁들여 사랑하는 옆지기와 같이
도란도란 추억 쌓기 어떠세요?
공감과 구독은 💕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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